여러분은 언제나와 다름없는 나날을 보내다 언제나처럼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티스:(다음 날 업무 일정을 확인하고... 머리만 대면 기절잠 하는 성격. 사경을 헤매듯 골아 떨어졌어요.)
오티스는 내일의 업무를 확인한 후 잠듭니다. 태평하군요!
선우시진:(집에 도착해서 오늘 일을 통해서 받은 팁을 툭툭 확인하고선 계산합니다. 30만원을 봉투에 집어넣곤 평소보다 적은가? 생각하곤 잠에들어요.)
집에 도착해서까지 일급 확인이라니, 꼼꼼하네요!
백시은:(손풀기로 연습게임을 조금 하다가 전력과 플랜을 여러개 짜두고는 야행성이지만 며칠 뒤에 있을 대회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생활패턴을 돌리려 일찍이 컴퓨터를 끄고 잠에 듭니다.)
그렇게 여러분은 평소처럼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백시은:어.... 어? (두리번거리면서 주위를 보고는 사람들을 봐요. 누구지?)
자기 전에 입고 있었던 것, 가지고 있던 것은 전부 사라지고,
선우시진:(주위를 보다...다시 눈감습니다.) 헛것이 보이네...
대신 입고 있는 것은 백색의 오래된 환자같은, 넝마가 되기 직전의 옷입니다.
오티스:(꿈속인줄 알고 별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주변을 슥 둘러보며 낯선 사람들에게 씨익 웃으며 고개를 꾸벅이고 인사합니다.)
백시은:(저쪽이 인사를 하니까 얼떨결에 인사를 합니다)
(옷을 보고는) 뭐야... 꿈인가? (볼을 꼬집어봐요)
선우시진:(여전히 눈감고 있습니다...현실 회피중이예요)
오티스:(바보같은 사람이 나오는 꿈이네...) (하지만 표정은 싱글싱글 웃어요. 원래 그런 표정일지도.)
(To 백시은): 볼을 꼬집으면 평범하게 아픔이 느껴집니다.
(To 선우시진): 눈을 감고 있더라도 상황은 변치 않습니다. 주변에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선우시진:(눈을 감아도 귓가에 계속 들리는 목소리에 눈을 찌푸...리다가 결국 뜹니다.)
오티스:(바보같은 백발머리를 보던 시선을 거두고 녹색머리의 남성을 바라봅니다.. 이쪽도 바보 같아요.)
백시은:저... 저어 안녕하세요? (대뜸 인사해봅니다. 아까 검은머리는 서로 인사를 주고받았으니 이번에는 녹색머리 사람에게 인사 합니다)
선우시진:(한숨을 픽 내쉬고선...옆의 두사람들에게 물어봐요) ...지금 이 상황...아시는 분 계십니까?
오티스:하아~... (한숨을 쉬며 앞의 의자를 끌어내 털썩 앉습니다. 꿈이면 뭔가 알아서 진행이 되겠거니~.._)
선우시진:(인사에 대답합니다) 네, 안녕하십니까?
주변을 둘러보면, 벽과 바닥이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정육면체의 기묘한 방 안입니다.
방의 정 중앙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오래된 책상과 의자가 있습니다.
그 위쪽으로 하나뿐인 작은 전구가 천장에 달려 겨우 방의 불을 밝힙니다.
전구 빛 하나에 의지하다보니, 방은 전체적으로 어둡게 느껴집니다.
또, 방의 각 벽에는 문이 하나씩 달려 있습니다.
(To 오티스): 의자에 앉으면 바스락, 하고 엉덩이에 무언가 닿는 느낌이 듭니다.
오티스:그래그래, 반가워요들. (양손으로 턱을 괴고 앙큼하게 한번 더 인사합니다.)
(To 오티스): 책상 위에는 나무 그릇에 담긴 무취의 빨간 스프가 하나 있습니다.
오티스:(괜히 소리가 난거 같은 엉덩이를 북북 긁으며 서있는 둘을 올려다 봐.)
(To 오티스): 북북 긁은 엉덩이에 종이같은 것이 닿습니다.
선우시진:(오티스를 보다...) 음, 꽤 여유로워 보이시네요...여기 아는 곳인가요?
오티스:글쎄, 꿈 속이긴 하지만 처음 와보는데. (퉁명스럽게 말하며 엉덩이 뒤에서 바스락 거리는 걸 꺼내봅니다.)
백시은:(... 우선 책상 위를 봅니다. 뭐가 있나?)
어디에서 난 건지, 오티스가 엉덩이에서부터 바스락 종이 두 장을 꺼냅니다.
책상 위에는 나무 그릇에 담긴 무취의 빨간 스프가 하나 있습니다.
백시은:(저 사람 엉덩이에서 뭔가 꺼냈어. 오티스를 보며) 그건 뭔가요?
(To 오티스): 돌아가고 싶다면, 한 시간 안에 독 스프를 마셔라.
(To 오티스): 마실 때까지 너희들은 여기서 나갈 수 없다.
(To 오티스): 한 시간 안에 마시지 않는다면, 마중을 나오겠다.
(To 오티스): PS. 조미료는 알아서 찾을 것.
선우시진:우리를 이곳에 데려온 사람이 남긴거일지도...(그렇게 말하며 오티스 뒤로 가봐요)
(To 오티스): 쪽지에는 그렇게 적혀 있습니다.
오티스:오오, 이게 독 스프 라는데요? (태연하고 능청스럽게 탁자 위의 빨간 스프를 가리켜요.)
(To 오티스): 그리고 다른 하나의 종이에는, 이 곳의 지도로 추측되는 것이 그려져 있습니다.
(To 오티스):
선우시진:그러면 먹으면 안되겠네요.(평범하게 대답하며, 뒤에서 오티스가 들고있는 종이 한번 읽어봐요)
백시은:(진짜 그렇게 적혀있나 궁금해서 괜히 오티스 뒤로 가서 봅니다)
오티스:에이, 뭔... (그닥 믿지 않는 눈치 입니다. 종이는 탁자에 내버려두고 나무그릇을 들어봐요.)
모두가 오티스가 들고 있는 종이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의 종이에는, 이 곳의 지도로 추측되는 것이 놓여져 있습니다.
오티스:
관찰력
| 기준치: |
35/17/7 |
| 굴림: |
80 |
| 판정결과: |
실패 |
선우시진:
관찰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0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백시은:
관찰력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To 선우시진): 오티스가 글귀가 적혀있는 종이를 바닥에 놓기 직전, 종이의 뒷면에 무언가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To 백시은): 오티스가 글귀가 적혀있는 종이를 바닥에 놓기 직전, 종이의 뒷면에 무언가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평범한 나무그릇에, 무취의 빨간 스프가 놓여져 있습니다.
오티스:(그릇의 방향을 돌려보며 안의 스프가 움직이는 모양새를 들여다봐요.)
선우시진:(오티스의 손에 들려있던 종이를 뒤집어 살핍니다. 뭔가가 적혀있는 걸 본 것 같은데...)
나무그릇이 놓여있던 책상 위에도 무언가 올려져 있거나 하지는 않네요.
선우시진이 종이를 뒤집으면 뒷면의 글귀가 보입니다.
선우시진:
지능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 |
| 판정결과: |
대성공 |
오티스:(그릇은 다시 있던 자리에 내려두고 녹색머리 양반의 어깨 뒤로 흘끔 거립니다.)
에엑??? (자기가 방금 들고.. 흔들흔들 휘적휘적했는데.)
지능
| 기준치: |
30/15/6 |
| 굴림: |
90 |
| 판정결과: |
실패 |
백시은:(앗, 보려고 했더니 저 사람이 먼저 집어갔네. 선우시진 옆으로 가서 봅니다)
(To 오티스): 인간의 피로 만들어진 스프라니, 허무맹랑한 소리입니다.
선우시진:(뒤에 적힌 글을 보곤 담담하게 말합니다.) 진짠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적은사람 꽤나 악취미를 가지고 있네요.
백시은:우.. 우와....... ...... ......
오티스:이거 무서운 꿈이었구나...!!! (이제야 깨달은 듯)
(To 선우시진): 당신은 이 방의 한가운데 있는 빨간색 스프가
확실히 인간의 피로 만들어진 사실을 깨닫습니다.
백시은:
지능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선우시진:
SAN Roll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To 백시은): 인간의 피로 만들어진 스프라니, 허무맹랑한 소리입니다.
선우시진:(중앙의 스프를 쳐다보다...) 그리고 이건, 아무래도 진짜 피인 것 같고요.
(별로 놀라진 않은 것 같습니다.)
오티스:와아, 이런 꿈에서는 함부로 나대는 사람이 제일 먼저 죽더라! (하하!!! 호탕하게 웃어요.)
백시은:하하. 하... (이 상황에 저런 웃음이라니. 신기한 사람)
선우시진:그렇지만...여기서 나가려면, 종이에 적힌 저 조미료라는 걸 찾기위해 나대긴 해야될 것 같네요. (그리 말하며 다시 종이를 봐요)
백시은:(퍼뜩 떠올랐다는 듯이) 그러고 보니 제한 시간이 있었죠. 저게 정말로 피라면 제한 시간도 진짜일거에요. 저걸 뭔가... 마실법 하게 만드는게 저희 미션인거 같네요.
오티스:우후후. (턱을 괴고 음흉한 웃음을 지어요.) 내가 바로 나대는 영웅이 되어주마. 영웅은 뭐다? 죽지 않는다~ (뻘소리를 쩌렁쩌렁 태연하게 말하며 당장 문고리가 달려있는 문고리를 잡아 돌려보아요..)
서쪽의 벽에는 깨끗한 나무문이 달려 있습니다.
오티스가 문고리를 잡아 돌리면, 문은 잠겨있지 않은 듯 쉽게 열립니다.
선우시진:(시은의 말에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 있다...오티스가 문 열면 조심스럽게 물어봐요...)....안에 뭐 보입니까?
오티스:야야, 여기 열린다~! (신난 듯 두 사람을 향해 소리쳐요.)
뭐가 보이냐고...?
(눈을 지긋이 뜨고 안을 봅니다)
(To 오티스): 방 안을 살피면, 방 중앙에는 네 발 달린 작고 오래된 탁상이 있습니다.
백시은:오, 열리는구나. (조금 놀랐습니다. 보통 게임에선 잠겨있던데)
(To 오티스): 탁상 위에 있는 촛불 접시에 담긴 촛불이 희미하게 방을 비춥니다.
(To 오티스): 책이 가득 채워진 책장이 방의 네 벽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티스:여기가 그 서고인거 같은데? 지도에 있었잖아. (아예 문을 활짝 열고 안으로 성큼 들어섭니다.)
오티스가 문을 활짝 열면 뒤에 선 둘에게도 안쪽의 풍경이 보입니다.
방 안을 살피면, 방 중앙에는 네 발 달린 작고 오래된 탁상이 있습니다.
탁상 위에 있는 촛불 접시에 담긴 촛불이 희미하게 방을 비춥니다.
책이 가득 채워진 책장이 방의 네 벽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선우시진:(조금 고민하다...이런 상황에 단독 행동을 하게 두면 안될 것 같아, 따라 이동합니다. 방도 위험해보이지 않고.)
오티스:이야... 거의 도서관 아니야? (도서관이랑 연이 없는 사람이 말합니다.)
선우시진:그만큼 많긴하네요...(주위를 둘러보다, 꺼내도 별 문제 없을 것 같은 책을 하나 집어봐요)
책장에는 다양한 책들이 가지런히 꽂혀있습니다.
선우시진이 아무 책이나 꺼내면, 평범하게 그 제목과 관련된 내용이 쓰여 있습니다.
오티스:(책에는 별 관심이 없는듯 탁상을 짚고 기대어 서있습니다.)
원하는 책이 있다면 찾아볼 수 있겠지만, 장르가 제각각으로 뒤섞여 있어 책을 찾는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습니다.
오티스:뭐... 조미룐가 뭔가... 찾아야하는거 아니야? (괜히 귀를 후비적..)
백시은:(요리법 같은 책은 없나 살펴보려고 합니다)
선우시진:(뽑아든 책에 뭐라도 적혀있을까 쭉읽다...없다 싶으면 다시 집어넣어요)
오티스:(말하는 본인은 탁상에 살짝 걸쳐앉아 찾을 생각이 없어보여요.)
백시은:
자료조사
| 기준치: |
45/22/9 |
| 굴림: |
62 |
| 판정결과: |
실패 |
(To 백시은): 당신은 '당신도 할 수 있다! 쉬운 인간 요리!'라고 적힌 책을 하나 찾아냅니다.
(To 선우시진): 뽑아든 책에는 별 게 쓰여있진 않습니다. 평범한 문학서입니다.
오티스:(지금 입은 옷 나한테 어울리나?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핏을 재보고 있어요. 거울이 없어서 아쉽네..)
백시은:어............. (슥 꺼내봅니다. 이름 진짜 이상하네. 꺼내면서 따라읽어봐요) 당신도 할 수 있다... 쉬운 인간... 요리....
선우시진:....? (갑자기 옆사람이 이상한 소리를 하자, 뭘 하는지 쓱 살펴요)
(To 백시은): 말 그대로 인간을 요리하는 법에 대해 쓰여져 있습니다. '인간 다릿살 구이' '필요한 재료: 인간의 다릿살 50g, 소금5g, 조리에 필요한 불...'
(To 백시은): ...농담일까요? 보고 있으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이성 판정(0/1)
백시은:
SAN Roll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3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오티스:(하얀 머리만 책을 들여다볼땐 별 관심도 없다가 두 명 다 뭔가를 들여다보자 그제야 동참합니다.) 뭐야뭐야, 조미료 찾았어?
(To 선우시진): 정말로 요리책같아 보이는걸 펼쳐 읽는것처럼 보입니다.
오티스:뭐야, 왜그래. 얘 왜이래. (시진에게 물어요.)
선우시진:별로 좋은 내용은 안적혀 있나 보네요. (방금 말한게 제목인가 싶어 옆으로 가서 같이봐봐요)
백시은:사... 사람을 요리하는 방법이 적혀있어요. (조금 부르르 떨어요) 아까 방에 있던 피로 만든 독 들어간 스프 조미료는... 잘 모르겠...네요.
(To 선우시진): '인간 다릿살 구이' '필요한 재료: 인간의 다릿살 50g, 소금5g, 조리에 필요한 불...'
오티스:(책을 들여다보지는 않고 허리춤에 손을 올리고 서선 스피드웨건이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어요.)
(To 선우시진): ...농담일까요? 보고 있으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이성 판정(0/1)
선우시진:
SAN Roll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1 |
| 판정결과: |
실패 |
오티스:사람을 요리한다고..? (완전 한니발 아녀~.. 꿈이라서.. 별 대수롭지 않습니다..)
선우시진:(피도 그렇고, 이 책도 그렇고... 악취미라고 생각하며, 오싹해진 팔을 매만집니다.)
백시은:(옆에서 보고 있던 시진을 보며) ..괜찮으세요?
선우시진:(고개를 저어보여요) 괜찮습니다. 다친 것도 아니고.
오티스:나도 물어봐줘. 괜찮냐고. (둘의 상태는 짐작도 안가는 듯)
선우시진:(오티스를 빤히 쳐다보다...) ...그쪽은 괜찮으신 것 같군요.
선우시진:그래도...(책을 보며) 이런 식으로 요리에 대한 책을 찾는 건 좋아보이네요.
백시은:좀 충격적이긴 하지만요... 맞아요, 이런 책이 있는걸 보면 저 스프에 대한 책도 있지않을까 싶네요. 그러고보니 다들...(두 사람을 보며) 서로의 이름을 모르네요. 어떻게 부르면 좋을까요?
오티스:오, 그래! 꿈에서 만난 사이지만 통성명이라도 하는게 좋겠지?
(아직도 꿈타령..)
선우시진:(진짜 이름을 알려줄까 조금 고민합니다...) ...성이 특이한 편이라...그냥 시진이라고 불러주시면 됩니다.
오티스:(친근하게 먼저 손을 내밀며 쾌활하게 인사해요.) 반갑다, 난 오티스야.
아, 아니. 시은이에요.
오티스:이름들이 다 특이하네~ (휘익, 휘파람 부는 꼴은 영락없는 아메리칸쏘울)
아무렇지 않게 대화가 통하고 있기에 신경쓰고 있지 않았지만... 모두 같은 국적이던가요?
(이거 꿈이라 말 통하는거 아닌가 생각하고 있는 바보.)
선우시진:(한국어로 말하고 있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시은:(오.. 오티스? 외국인인가? 유창하시네... 대화가 어떻게 통하는거지?) (일단 시은이는 한국인입니다)
(To 선우시진): 그럴겁니다. 아마도. 적어도 당신의 귀에는 오티스의 말이 한국어로 들립니다.
시진과 시은은 같은 나라 말을 하고 있으니 대화가 통하는게 당연하지만...
오티스는 어떤가요, 지금 어느 나라 말로 말하고 있는 건가요?
오티스:(오티스는.. 모두가 영어로 대화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서로의 언어가 자신의 모국어로 들리고 있습니다.
백시은:그럼, 시진씨. 오티스씨. 잘부탁드립니다. (꾸벅) (오티스라는 사람 언어가 유창하셔.. 한국에 사나봐)
오티스:오케이~ 시진, 라인시은. (윙크를 찡긋~ 해보입니다. 모르셨겠지만 오티스는 호감형 인상이에요.)
선우시진:(묘한 눈길로 오티스를 쳐다봅니다...한국에 관심이 있나?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으니 좋긴한데...좀 찝찝합니다.) 네, 잘부탁드립니다.
백시은:라인.... 시은...! 으아아악, 잘못 말한거였어요. 라인은 빼주세요, 오티스씨!!! (허둥지둥 손을 휙휙 저으며)
오티스:오우, 시은? 다들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을 가졌네. 그냥 라인이라고 부를까? (막 남의 이름 개명하려고 해요.)
백시은:그러셔도 돼요. (사실 라인이 더 익숙하기도 하고... 라며 중얼거립니다)
선우시진:(둘의 만담...비슷한걸 보고있다...끝난것 같으면 물어요)...그러면 통성명도 끝난 것 같으니, 계속 살펴볼까요? 책장.
오티스:그래, 요리책을 찾아야 한다고? (책장을 휘~ 둘러봐요.)
너무 많은거 아냐..?
백시은:스프 요리법, 뭐 이런거 찾으면 되지 않을까요?
오티스:(대충대충~ 책 등을 쭈루룩 건드려보아요.)
자료조사
| 기준치: |
20/10/4 |
| 굴림: |
24 |
| 판정결과: |
실패 |
선우시진:(요리, 조미료 같은 단어가 들어간 책을 한번 찾아봅니다.)
자료조사
| 기준치: |
20/10/4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실패 |
요리법, 요리법... 찾고 있으면 만화나 소설, 문학이나 사전 같은 것 사이 기웃기웃 끼어있는 요리책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To 오티스): 당신은 책장을 빙글빙글 돌며 요리책을 모으던 중,
오티스:(어엉? 짙은 눈썹이 스윽 들어올려져요.)
오티스:(이거 제목이 진짜 웃긴데? 무슨 동화책 같기도 하고... 꺼내서 페이지를 펼쳐봅니다.)
(To 오티스): 책을 집으니, 약간 달콤한 향기가 나는 끈적한 검은 액체가 당신의 손에 묻어납니다.
오티스가 책장에서 무언가 책 하나를 집어듭니다.
선우시진:(다들 어른이니 어련히 잘 찾고 있겠지싶어, 주위 사람들은 신경안쓰고 책장을 살펴보고 있다....옆에서 들리는 소리에 쳐다봐요)
다른 책들과는 달리 무척기묘해보이는 책입니다.
오티스:야, 이거 너무 기분 나쁜데? (검은 책을 들고 인상을 잔뜩 구기고 있어요.)
백시은:오티스씨, 뭔가 찾으셨어요? (다가갑니다)
약간 달콤한 향기가 나는 끈적한 검은 액체가 오티스의 손에 묻어납니다.
오티스:이거 막 이래. (어휘력이 짧습니다.)
선우시진:(오티스의 손에 들린 책을 보다...품에서 장갑을 꺼내려고 하면...없네요.)
오티스:....볼래? (시은을 흘끔.. 쳐다봐요. 넘겨주고 싶은데 이거 기분나쁘겠지 싶어서 맘대로 안겨주지는 못하고..)
뿌듯하게 세고 잠들었던 팁봉지도 보이지 않습니다.
백시은:어... 보.. 볼게요. (꺼림직하게 받아듭니다)
백시은이 오티스에게서 받아들면, 백시은의 손에도 끈적한 액체가 묻어납니다.
백시은:이런 거에 꼭 뭔가가 있는 법이니깐요.
선우시진:(둘을 조금 신기하단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그걸 잘도 덥썩 드시네요...
오티스:괜찮겠어? 내가 잡고 있고 너네가 볼래? (걱정스런 표정..)
선우시진:(손에 이상한걸 묻히고 싶지 않으니 뒤에서 같이봐요)
백시은:(벌써 잡았어요...) 오티스씨 마음만 받을게요. 벌써 잡았고...
오티스:강한 여성이구나, 멋져. 굿. (칭찬을 남발하며 말을 꺼내요.)
이거 제목 너무 귀엽지 않아?
책은 너무 징그럽게 생겼는데.
(손은 하얀 상의에 대충 문질러 닦습니다.. 손가락으로 제목을 가리켜요.)
오티스:스프가 꿈을 꾼다잖아. (1차원적인 해석)
선우시진:동화책 같은데...(뭔 내용이 적혀있길래 저런 사람이 질색팔색했는지 궁금해져서 내용도 같이 봅니다.)
백시은:스프의 꿈. (스프에게도 꿈이 있다는건가.)
중앙의 방… 제대로 스프를 마시지 않으면 나올 수 없다. 메모의 뒷장에는 스프의 정체가 적혀있다.
북쪽의 방… 조미료나 식기가 한가득 놓여져 있다. 조금이지만 예비용 스프가 있다.
동쪽의 방… 아주 좋은 아이가 기다리고 있다. 좋은걸 갖고 있다.
서쪽의 방… 책은 아주 중요하니 갖고 나가면 안됨. 양초는 가져갈수 있다.
남쪽의 방… 신님이 잠들어 계신다. 독에 대한 자료가 있다. 문지기는 싱싱한 것을 먹어야만 없어진다.
오티스:이거 본격적으로 무서워지는데...? (말과는 달리 씨익 웃어보여요. 하지만 무서운건 진짜인듯 미간이 살짝 좁아져 있습니다.)
백시은:오티스씨 되게 제대로 찾으셨네요. 책. (다 읽고는)
오티스:후후, 어때. 히어로 같지? (뿌듯한척 하며 불안한 기색을 없애버려요.)
선우시진:그렇네요. (고개를 슬 끄덕입니다.) 히어로까지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도움이 됐습니다.
백시은:그럼, 다 읽은거죠? 여기에 책은 가지고 나가면 안된다고 하니까 다시 넣어둘게요. (아무곳에나 넣습니다. 그리고는 손을 넝마같은 옷에 닦아요. 으악~!)
오티스:(난리법석인 시은을 보고 재밌다는 듯 웃어요. 나잇값을 못합니다.)
끈적한 검은 액체가 시은의 손과 옷에 같이 묻어납니다.
나름 닦이긴 했지만 손에 묻은 것이 완전히 닦이지는 않았습니다. 끈적하니까요!
선우시진:(오티스틑 쳐다봤다...고개를 휙돌려요) 그렇네요. 여기서 볼 건 다본 것 같은데...책에 적힌 내용대로 양초라도 가져갈까요?
오티스:오우, 좋아. 저건 챙기고... 어디부터 가볼래? 신? 아이? (마음속으로 시진을 브레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침착하다는 이유만으로..)
백시은:(손.. 끈적..... 으!) 아이가 좋은걸 가지고 있다고 하니까 아이에게 가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선우시진:저는 조미료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북쪽으로 가는게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다들 생각하는게 조금씩 다르네요. (곰곰히 고민해봐요)
오티스:(어깨를 으쓱거려요.) 뭐어, 난 어느쪽이든 좋아.
백시은:음, 그럼 북쪽부터 가볼까요? 식기도 있다고 하니까 손 씻을 수 있는 곳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끈적한 손을 들어보입니다)
선우시진:(고개를 살짝 끄덕여보여요) 그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차피 이런 방을 만든 사람이라면...어느 한곳도 빠지지않고 다가게 만들어놨을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북쪽으로 괜찮으시면 먼저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티스:오, 좋은 생각! (씨익 웃으며 또 앞장서요.)
선우시진:(느긋하게, 촛대 챙겨서 오티스 따라갑니다)
오티스:(방문앞에 우뚝서서.. 북쪽이 어디지 멍청하게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건 창문이야?
남쪽의 벽에는 크고 두터운 철문이 달려 있습니다.
철문의 옆에는 작게 철망이 나 있으며, 철망으로 안쪽을 살펴보는 것이 가능해 보입니다.
오티스:(기웃거리며 철망 안쪽을 들여다봅니다.)
선우시진이 촛대를 들고 가면 불을 밝힐 것이 사라진 서고가 어두워집니다.
선우시진:...뭔가 보입니까? (오티스 뒤에서 물어봐요)
(To 오티스): 당신은 작은 철망을 들여다봅니다.
(To 오티스): 안쪽은 매우 어두워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그 안 쪽에서 희미한 흰 색의 빛을 발견합니다.
(To 오티스): 흰 색의 빛 외에도 뭔가 있어 보이긴 하는데… 어두워 잘 보이지 않습니다.
오티스:여기가 남쪽? 북쪽? 동쪽? (방향감각이 없나봅니다.)
백시은:북쪽... 저 하얀 문인가? (쪽지를 들고서 서성거려요)
오티스:음~ 하얀게? 모르겠어 흰색이 있어. 너무 어두운데?
촛불 이리 봐봐. 뭐가 보일거 같은데? (시진을 촛불이라고 부릅니다..)
북쪽의 벽에는 손잡이가 없는, 스윙 도어같은 새하얀 미닫이 문이 달려 있습니다.
선우시진:북쪽은 저쪽인 것 같은데...남쪽을 살펴보는 것도 괜찮겠죠. (그렇게 말하곤 양초 들고 한번 같이 봐봐요)
오티스:슬쩍, 염탐만 하는거니까아~ (뒤에서 기웃거리면서 같이 보려고 애를 써요.)
(To 선우시진): 당신은 작은 철망을 들여다봅니다.
(To 선우시진): 안쪽은 매우 어두워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그 안 쪽에서 희미한 흰 색의 빛을 발견합니다.
(To 선우시진): 흰 색의 빛 외에도 뭔가 있어 보이긴 하는데… 어두워 잘 보이지 않습니다.
오티스:근데 북쪽이 저쪽이구나? 다들 똑똑하다. (시진의 뒤에서 중얼중얼)
선우시진:(안쪽까지는 빛이 잘 안닿는 듯 해, 휘휘 다른 위치로 옮겨 안을 살펴봅니다.)
(To 선우시진): 시진이 촛불을 비춰 살펴봅니다.
(To 오티스): 시진이 촛불을 비춰 살펴봅니다.
(To 선우시진): 흰색의 빛은 조금씩 움직이고 있습니다.
(To 오티스): 흰색의 빛은 조금씩 움직이고 있습니다.
(To 선우시진): 그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To 선우시진):
(To 오티스):
(To 선우시진): 그것은 한 쌍의 날개를 가진 거대한 뱀 같은 모습의 괴물입니다.
(To 오티스): 그것은 한 쌍의 날개를 가진 거대한 뱀 같은 모습의 괴물입니다.
(To 선우시진): 3M는 족히 넘어 보이는 크기입니다.
(To 오티스): 3M는 족히 넘어 보이는 크기입니다.
(To 선우시진): 이성 판정 (0/1D10)
선우시진:
SAN Roll
| 기준치: |
69/34/13 |
| 굴림: |
93 |
| 판정결과: |
실패 |
오티스:
SAN Roll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76 |
| 판정결과: |
실패 |
백시은:(오티스씨가 헷갈려 하시니까 열심히 맞춰보고 있어요. 이쪽이 북쪽 맞지?? 책에 적힌 내용과 쪽지를 맞춰보고 있습니다)
선우시진:
지능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83 |
| 판정결과: |
실패 |
오티스:(시진의 뒷덜미를 잡고 냅다 뒤로 잡아당깁니다.) nonononononono
선우시진:(오티스한테 목덜미가 댕겨지면, 그상태로 머리를 짚고선 방금 본거 생각해요)
오티스:괜찮아? 정신차려! (시진 붙잡고 탈탈 털어재끼기)
잘못본거야!
선우시진:아, 네....네, 괜찮습니다. 그야, 저런 가짜를 보고 놀랄 리가 없지 않습니까? (방금 본걸...가짜라고 생각합니다.)
오티스:
관찰력
| 기준치: |
35/17/7 |
| 굴림: |
2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선우시진:
지능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6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To 오티스): 당신은 창문에서 떨어지기 직전, 보았습니다.
오티스:그렇췌~! 가짜지~! (등뒤에서 식은땀이 줄줄... 다가온 시은에게도 경고합니다.) 함부로 보지 않는게 좋을거야~ (찡긋)
(To 오티스): 당신은 희미한 어둠 속에서, 방 안쪽 구석에 놓여있는…
(To 오티스): 인간의 몸을 가진, 코끼리와 같아 보이는 동상을.
(To 오티스): 그런 동상 옆에는 무언가 글귀가 적힌 석판이 놓여 있습니다.
오티스:
SAN Roll
| 기준치: |
47/23/9 |
| 굴림: |
4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선우시진:별건 아니고 커다란 모형이 있었습니다. 보실거면 여기...(양초 내밀어요) 이거 들고 보시면 됩니다.
(To 오티스):
백시은:엥 ? 그렇게 말씀하시니 더 궁금해지는거 알아요? (그치만 반응을 보아 봐서 좋을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오티스:미쳤어 미쳤어 (시진의 팔뚝을 찰싹찰싹 때립니다.)
(To 선우시진): 당신은 떠올립니다. 창문에서 떨어지기 직전...
오티스:뭘 보게 하려는거야 (양초도 낚아챕니다.)
(To 선우시진): 희미한 어둠 속에서, 방 안쪽 구석에 놓여있는…
(To 선우시진): 인간의 몸을 가진, 코끼리와 같아 보이는 동상을.
선우시진:(진짜 왜 때리는지 모르겠다는 양 쳐다보다, 양초 뺏겨요) ...아니, 별거...아니였지 않습니까?
(To 선우시진): 그런 동상 옆에는 무언가 글귀가 적힌 석판이 놓여 있습니다.
(To 선우시진):
선우시진:
SAN Roll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2 |
| 판정결과: |
실패 |
선우시진:
지능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광기의 발작 - 실시간
| 집착증: |
| 새로운 집착증이 생깁니다. 룰북에 있는 집착증의 예를 참고해 1D100으로 정하거나 수호자가 적절한 것을 고릅니다. 탐사자는 다음 1D10 라운드 동안 새로운 집착증에 몰입합니다. |
| For 10 rounds. |
백시은:(아무튼) 저도 헷갈려서 어디가 북쪽인지 보고 있었어요. 오티스씨, 저 하얀 문쪽이 북쪽이에요. (문을 가리킵니다)
(To 선우시진): 문득 떠올린 그 모습에 당신은 오싹함을 느낍니다.
(To 선우시진): 몸이 떨리고, 숨이 거칠어집니다. 그것은 빛이 없는 곳에서 덮쳐들겁니다. 아마도, 아니, 틀림없습니다!
오티스:오케이, 오케이... (비척비척 일어나며 시진이도 일으킵니다.) 여기는 신경쓰지말고, 조미료나 찾아보자고. (이거 꿈인데 너무 생생한거 아니야? 하얀 상의가 등땀으로 축축합니다.)
(To 선우시진): 빛이 있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어두운 곳에는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 기분이 듭니다. 아니, 기분이 아니라 확신입니다!
(To 선우시진): 당신은 빛이 없는 곳에서 죽음을 느낍니다. 그런 확신을 갖습니다. 빛이 있는 곳에 있어야만 합니다!
선우시진:(방금의 일도 있었고...어둠을 밝힐만한 것들을 살펴봐요. 지금 오티스의 손에 하나가 들려있고....)
(To 선우시진): 선우 시진, 빛 집착증, 10라운드(10시간)
선우시진:(방에 다른 들고 다닐 불은 없는지 살펴봐요)
백시은:문.. 열게요? (두 사람을 보다가 자신의 손을 보고는) 아, 시진씨... 죄송한데 문 좀 열어주실 수 있어요? 오티스씨랑 저랑 손이 끈적거려서...
하지만 저걸 들고다닐 순 없을겁니다. 일단, 떼어내면 불이 들어오지 않게 될 테니까요!
오티스:(그러고보니까 끈적거리는 손으로 시진이를 때리고 잡아당기고 했구나..)
선우시진:(머리를 잡고선, 전구를 올려다보다...아무래도 전구를 떼내긴 좀 그래서 오티스를 쳐다봅니다.)
선우시진:혹시 괜찮으시면, 양초를 돌려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말하곤 손 내밀어요)
오티스:아, 이거? (냉큼 다시 내밀어요.) 엄한 짓은 하지 말고. 알았지? (괜히.. 어른인양...)
선우시진:(양초를 손에들면...그제서야 머리가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여차하면 뺏어 들 생각도 했는데...잠시 미쳤었나 봅니다.)
(그치만 무표정하게 대답해요)...엄한 생각 할게 뭐있습니까.
오티스:너 눈깔이 조금 미친거 같아. (악의 없어요.)
선우시진:...그래 보입니까? (오티스 빤히 쳐다보다 두사람 옆에 서요)
백시은:저어.. 이제 됐나요? 아, 아니면 제가 확. 열어버려요?
오티스:...(찜찜하다.... 내내 조잘거리다가 약간 기죽은 듯 입을 얌전히 다물어요.)
선우시진:아, 네 괜찮습니다. 잠시 소란이 있었네요.
북쪽의 벽 문은 잠겨있지 않아 쉽게 열립니다.
안쪽을 살피면, 찬장이나 싱크대, 조리대, 가스렌지 등, 여러 조리시설이 있습니다.
매우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으며, 몇 개의 꼬마전구가 설치되어 있어 마치 대낮처럼 밝습니다.
백시은:헉, 싱크대다. (손부터 씻으러 갑니다)
선우시진:(모두가 들어가면 가장 뒤로 느릿하게 들어갑니다.)
(물냄새..)
깔끔한 물 냄새가 납니다! 썩진 않은 것 같습니다.
선우시진:... (조미료가 목적이였으니, 조미료를 한번 찾아봐요)
오티스:음 오케이, 씻읍시다. (시은이에게 고개를 끄덕여요.)
(외면당했으니 먼저 손 씻어요.)
오티스가 깨끗한 물로 손을 씻으면, 끈적한 검은 액체가 떠내려갑니다.
찬장에는 여러 그릇이나 식기같은 것들이 놓여 있습니다.
선우시진:
관찰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오티스:휴... (한숨을 쉬며 손에서 물을 뚝뚝 떨구는 채로 조리대를 살펴봐요.)
숟가락, 젓가락, 포크, 나이프, 접시... 없는 게 없네요.
백시은:(오티스가 다 씻은걸 보고는 따라서 손을 씻습니다. 뽀득뽀득하게... 더이상 끈적이지않게... 박박)
백시은도 손을 씻습니다. 끈적한 검은 액체가 손에서 떨어져나갑니다.
오티스:
관찰력
| 기준치: |
35/17/7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To 오티스): 당신은 조리대 구석에서 종잇조각을 발견합니다.
(To 오티스):
(To 오티스):
선우시진:(천장엔 별거 없다보다...싶어 그대로 다른 곳을 살펴보러 떠나요)
오티스:하아? (종잇조각을 들고 머리를 벅벅 긁습니다.) 이봐들, 품절이라는데?
(종이를 팔랑팔랑 흔들어요.)
오티스가 팔랑팔랑 흔드는 종이에는 '소중한 조미료는 현재 품절'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백시은:(손도 씻었겠다. 찬장을 벌컥 열려는 순간 오티스의 말을 듣고는) 엥?
선우시진:(오티스의 말에 종이 보러가요.) ...흔들리는 종이를 보다, 혹시 아까처럼 뒤에 다른건 안적혀있습니까?
오티스:(아까 시진이 종이 뒷장까지 확인하는 것을 기억해내곤 자신도 따라 뒷면도 봅니다.)
어디보자...
뒷면은 휑합니다.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습니다.
오티스:그럼 이제 조미료 어떡해? (질문만을 던지는 사나이..)
뭐든 하나는... 소중한 조미료겠지? (으쓱)
선우시진:목숨은 하나니까요. 소중히 여기도록 하죠. (고개를 저어보입니다.)
선우시진:그나저나 조미료가 없으면...여기서 찾아볼건 예비용 스프만 남았을까요?
오티스:저게 예비용이겠지? (가스레인지 위의 냄비를 턱짓으로 가리켜요.)
가스렌지 위에는 뚜껑이 덮여있는 큰 냄비가 놓여있습니다.
백시은:스프가 들어 있을법한건 저거 밖에 없네요. (마찬가지로 손으로 냄비를 가리키며)
선우시진:(고개를 끄덕입니다.) 한번 살펴보러 갈까요.
오티스:이것도 조미료 안친거겠지..? (냄비를 벌컥 열어봐요.)
오티스:
SAN Roll
| 기준치: |
47/23/9 |
| 굴림: |
92 |
| 판정결과: |
실패 |
백시은:
SAN Roll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88 |
| 판정결과: |
실패 |
선우시진:
SAN Roll
| 기준치: |
54/27/10 |
| 굴림: |
98 |
| 판정결과: |
실패 |
백시은:
지능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광기의 발작 - 실시간
| 필사적인 도주: |
|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최대한 멀리 도망칩니다. 1D10 라운드 동안 계속 도망칩니다. |
| For 7 rounds. |
오티스:웁스. (다급하게 냄비뚜껑을 닫습니다.)
(To 백시은): 이게... 이게 대체 뭐죠? 시체? 토막난?
(To 백시은): 당신은 이게 확실한 토막시체임을 깨닫습니다. 이럴 수가. 내가 대체 어디에 와 있었던 거야?
(To 백시은): 두려움에 다리가 덜덜 떨립니다. 도망, 도망쳐야 해요. 어디로? 아무튼 멀리!
오티스:와우~... 하. 하. 하.~ ... (진땀을 삐질 흘리며 주위의 친구들을 돌아봅니다.)
(To 백시은): 백시은, 필사적인 도주. 7라운드(7분)
오티스:(어떻게든 분위기를 풀고 싶은데 .. 감당할 수 없는 상황..)
백시은:히익... (후다닥 멀어지며 반대편 벽에 붙습니다)
선우시진:(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저희가 먹을 건 아니여보이네요.
정말 미친거 아냐?? (입을 뻥긋거리며 놀란 마음을 표현해요.)
선우시진:...? 장난감 아닙니까? (아까 봤던 토막을 가짜라고 여기면서, 도망가는 시은을 따라가요)
오티스:오케이. 제일 이성적인 내가 상황을 정리해주겠어. (손가락으로 이마를 문지르며 눈을 지긋이 감습니다.)
자, 예비용 스프가 있다고 했는데? 이게! (냄비 가리킴) 밖에 있는거랑! (문 가리킴) 같은 스프야?! (현란한 제스쳐)
백시은:(오티스씨 뭔 소릴 하는거야?! 아무튼 도... 도망쳐야해!! 근데 어디로? 이 좁은 곳에서? 그.. 그래 중간에 있는 방! 거기로!)
저.. 저 먼저 나가볼... 게요.... (후다닥 나가버립니다. 저 냄비 무서워요... 싫어)
오티스:오우, 라인~! (나가는 시은을 안타깝게 쳐다봅니다..)
(To 백시은): 냄비가 보이지 않으면, 조금은 기분이 안정되는 것 같습니다.
(To 백시은): 여전히 이 장소는 꺼림칙하지만, 그 냄비가 있었던 곳 만큼은 아닙니다.
오티스:이봐, 정신 좀 차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를 좀 굴려봐... (시진을 돌아보며... 정신 나간 애를 어쩜 좋니 표정을 안숨기고 쳐다봐요.)
선우시진:아무래도 저런 걸 싫어하시나봅니다. 확실히 진짜같긴 했죠....(그리곤 오티스 말대로 머리를 굴려봅니다.)
(안절부절.. 선 자리에서 도통 가만히 있지 못합니다.)
선우시진:
지능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1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To 선우시진): 오티스가 찾았던 종이에는 조미료가 품절이라고 했지만... 그렇다면 여기서 나갈 방법이 없다고? 설마 그럴 리는 없겠죠. 없어야만 합니다.
백시은:저... 저기요..~ (문 밖에서 외치며) 동쪽 방에 한번 가보지 않...으실래요?
(To 선우시진): 그렇다면, 생각을 달리 해 보면 어떨까요? 소중한 조미료는 '주방 안'에서 품절이라든지...
오티스:오- 라인~ 오케이 좋은 생각이야~! (시진의 팔을 잡아 끌며 방에서 나가려고 합니다.)
(To 선우시진): 주방이 아닌 다른 곳에는 조미료가 남아있을지 모릅니다. 그게 어떤 형태로 남아있을지,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통상적인 조미료가 맞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선우시진:(음...곰곰히 고민하며 오티스의 뒤를 따릅니다. 물론 양초는 소중히 양손으로 들고있습니다.)
오티스:(방금 본 것을 잊으려는 듯 문 앞에 또 성큼성큼 다가섭니다.)
여기가 동쪽이지?
동쪽의 벽에는 철로 만들어진 녹슨 문이 있습니다.
녹슨 문은 다른 문들에 비해 무척이나 낡고 닳아 보입니다.
오티스:문이... 상당히... 오래 됐네~ (불길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눈치를 슥 보곤 얌전히 순화시켜요.)
선우시진:...그래도 가야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담담하게 대답합니다.) 저쪽 방이 아닌 다른 방이면 조미료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오티스:흠, 좋아. 여기가 좋은 아이가 있는 곳 이라며. (시진과 시은을 번걸아 보다가 큰 결심을 합니다.)
내가 살짝 열고, 안을 먼저 살펴볼게 어때. (너넨 제정신이 아닌거 같아.)
백시은:아... 오티스씨 그래도 되나요? 그럼... 전 상관없어요. (좀 무섭기도 하고)
선우시진:그러면 제가 두번째로 들어가기로 할까요? (시은을 조금 배려하기로 합니다.)
오티스:(나만 믿으라는 듯 엄지척.. 씨익 웃는 엄지척...) (그런 말 하는 시진을 못미덥게 쳐다보지만 딱히 말리지는 않아요.)
백시은:제가 너무 어리광을 부리고 있는건 아닌지... (안절부절)
오티스:(그런 시은의 귓가에 작게 속닥거립니다.) 쟤 좀 미쳤어. 네가 잘 봐줘.
선우시진:(둘이 뭔 이야기를 하는지 조금 궁금하긴 하지만, 딱히 묻진 않아요)
백시은:(,,,??!?! 일단... 끄덕끄덕)
오티스:(둘을 한번 더 살핀 뒤 간지나게 고개를 끄덕이곤 문을 살짝 열어봅니다.)
오티스가 녹슨 문을 열려고 살짝 힘을 주면...
문이 잠긴건지, 아니면 녹슬어서 끼어버린건지, 잘 열리지 않습니다.
오티스:
근력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96 |
| 판정결과: |
실패 |
오티스:이익, 익, 이겍. (간지 다 사라졌습니다.)
뻑뻑하네. (멋슥)
선우시진:(오티스가 문을 못 연다 싶으면, 제가 열 생각은 일찌감치 포기합니다.) ...많이 뻑뻑한가 보네요
기름이라도 찾아볼까요?
오티스:하, 촴놔~ 이게? 하! 허헛! 하! (남자로써의 허세가 발동합니다. 어깨를 풀며 다시 문고리를 잡습니다.)
근력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88 |
| 판정결과: |
실패 |
오티스가 끙끙거리며 녹슨 문을 열려고 삐걱대지만 문은 여전히 열리지 않습니다.
오티스:아~ 이게 ㅋ 잠겼네~~ (허세를 잔뜩 부리며 괜히 아픈 손을 털어봅니다.)
오티스가 문 앞에서 한참을 낑낑거린 탓에, 시간이 조금 흘렀습니다.
선우시진이 들고 있는 촛불이 일렁입니다. 초가 거의 녹았습니다.
앞으로 한 방 정도 살펴보면 초가 완전히 녹아 사라질 것 같습니다.
백시은:(조금 안됐다는 눈으로 봅니다. 오티스씨....)
오티스:(괜히 주눅들어서 둘을 돌아봅니다.) 잠겼? 는데?
선우시진:(음...오티스보다 저가 약한 건 맞으니, 힘으로 문을 열려면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한번 다른걸 시험해봐도 되겠습니까?
오티스:(어깨를 으쓱이며 자리를 내줍니다.) 열 수 있겠어~? (피식)
선우시진:글쎄요, 힘은 부족하지만...(화를 내진 않습니다. 한번 손잡이를 잡고 돌려봐요)
손놀림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삐걱이는 문을 잘 돌려서 열어보려 해 봤지만... 아무래도 단단히 녹슨 모양입니다.
오티스:에헤이~ 안된다니까~ㅋ (히죽 웃으며 시진을 옆으로 밀어요.)
오티스:아~ 뭐~ 한 번 부숴봐? 어? (문을 후드려팰 작정입니다.)
선우시진:음...(그냥 밀려나요) 문이 생각보다 많이 뻑뻑하네요.
오티스:(허세때문에 어깨가 배로 커진거 같아요.)
근접전(격투)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3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백시은:(나도 뭔가 할 수 있는게 없을까 싶지만 힘 쓰는 일.. 정말 자신 없습니다)
오티스:(한 손으로 벽을 짚고 예고도 없이 다른 손을 말아쥐곤 경첩부분을 사정없이 후드려 팹니다. 쾅!!! 쾅!!!!! 쾅!!!!!!! 하는 소리가 방 안이 깨질듯이 채워집니다.)
철문이 흔들리다못해 으스러질 정도의 힘으로 부숴대면 끼이익...
녹슨 철문이 백기를 든듯 삐그덕거리며 열립니다.
오티스:(쉬운 일이라는 듯 어깨를 으쓱이며 아픈 손을 하나도 안아픈척 탈탈 털어요.)
(어때? 하는 느끼한 눈빛으로 눈썹을 들어올리며 바라봅니다.)
백시은:(어.. 어마마.... ) 오... 오티스...씨..... 대단하시네요...... (너무 놀라서 손뼉을 치긴 하지만 느리게 짝.... 짝...... )
선우시진:(...아플 것 같은데...) ...그래도 어떻게 열긴 열었네요...
뭐 이런걸 가지고.
(우쭐해져선 앞장서서 들어갑니다.)
선우시진:(아까 말했던 대로 오티스 뒤를 따라 두번째로 들어갑니다)
방 안을 살피면, 안쪽에는 불을 밝혀주는 것이 전혀 없는지, 매우 어둡습니다.
중앙의 방에 있는 작은 전구의 빛도 여기까지는 닿지 않네요.
그래도, 선우시진이 들고 있는 양초 덕분에 약간의 불은 밝혀집니다.
오티스:(눈을 찌푸리며 어떻게든 안을 보려고 애씁니다.)
오티스:
듣기
| 기준치: |
35/17/7 |
| 굴림: |
3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백시은:
듣기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선우시진:
듣기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5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어두운 저편에서 이쪽으로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티스:
관찰력
| 기준치: |
35/17/7 |
| 굴림: |
1 |
| 판정결과: |
대성공 |
선우시진:
관찰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2 |
| 판정결과: |
실패 |
백시은:
관찰력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0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To 오티스): 발소리의 주인은 십 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수척한 소녀였습니다.
(To 백시은): 발소리의 주인은 십 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수척한 소녀였습니다.
(To 오티스): 창백한 피부 아래로 매우 공허한 눈을 한 채, 말 없이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To 백시은): 창백한 피부 아래로 매우 공허한 눈을 한 채, 말 없이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To 오티스): 이 소녀 또한 여러분과 같은 흰색 옷을 입고 있습니다.
(To 백시은): 이 소녀 또한 여러분과 같은 흰색 옷을 입고 있습니다.
(To 오티스): 그러나,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To 백시은): 그러나,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To 오티스): 소녀의 옷은 여러분과는 다르게, 피로 젖어 있다는 것입니다.
(To 백시은): 소녀의 옷은 여러분과는 다르게, 피로 젖어 있다는 것입니다.
(To 백시은): 그런 소녀의 손에는 무언가 들려있습니다.
(To 오티스): 그런 소녀의 손에는 총이 들려 있습니다.
오티스:오우 마이 갓! (완벽한 본토 발음을 구사하며 소녀를 붙잡습니다.)
백시은:누... 누가 있네요...? (오티스 옆으로 다가가서는 말을 걸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오티스:얘, 너 괜찮니?! 그런 위험한 물건은 안된단다!! (소녀의 손에 들린 것을 가져가려는 듯 손을 뻗어요.)
소녀:(어느새 이쪽까지 걸어온 건지, 선우시진이 눈치채면 백색의 소녀가 오티스의 앞에 서 있습니다.)
선우시진:(상당히 놀랬나보다...옆사람이 내뱉는 욕설과 두사람의 소란을 이해하지 못하고 양초만 들고있어요)
소녀:(멍한 눈의 소녀는 오티스가 자신이 든 것을 가져가려 하면 무력하게 빼앗깁니다.)
오티스:많이 안좋니? 그래 보인다, 어머 어쩜 좋아. (한쪽 무릎을 꿇곤 소녀와 시선을 맞추며 시은을 바라봐요.)
애가 피범벅이야...
소녀:(소녀는 여전히 멍한 얼굴입니다. 소녀 역시 여러분들과 같이 흰색의 넝마같은 옷을 입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티스의 말대로...)
(넝마같은 옷은 여러분의 옷과는 다르게 피로 젖어 있습니다.)
(To 오티스): 소녀의 너머로 어두운 방이 보입니다.
(To 오티스): 그리고, 어두운 방 안의 풍경도요.
(To 오티스): 바닥에는 종잇조각이 하나 놓여있습니다.
(To 오티스): 종잇조각 옆의 손가락에 눈이 갑니다.
(To 오티스): 손가락을 타고 올라간 시선은, 목에서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To 오티스): 그야, 이 시체는 머리가 없으니까요.
(To 오티스): 이성 판정 (1/1D4+1)
선우시진:(뒤늦게 소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곤, 소녀를 살펴요) 저희가 오기 전부터 여기에 있었을까요?
오티스:
SAN Roll
| 기준치: |
46/23/9 |
| 굴림: |
3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소녀:(소녀는 여러분의 행동에도 그저 멍하니 서있을 뿐입니다.)
일단, 아니 일단. (이 정신나간 둘이 저걸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봐 더 무섭습니다.)
(소녀의 손과 시은의 팔을 붙잡고 시준까지 데리고 중앙의 방으로 돌아갑니다.)
소녀:(무력하게 오티스에게 잡혀 끌려갑니다.)
선우시진:(아직 다 못둘러본 방을 돌아보다....오티스에게 끌려나옵니다)
자, 제일 이성적인 사람이 누구야? 바로 나, 오티스지?
그럼 지금 누구의 말을 제일 잘 들어야할까? 오티스의 말이지!
오티스:(가슴펴고 당당하게.. 말을 잘합니다.)
선우시진:...?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고 생각하지만, 딱히 반박을 하진 않아요.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쩌겠습니까)
오티스:자, 놀라지 말고 잘들어. 절대! 놀라지마! 하지만 너넨 놀라지 않을거야. 왜냐면?! 냄비 속을 보고도 이정도로 미쳤으니까! 내가 하는 말 정도로는 안미치겠지! (본인이 더 긴장해서 말이 장황합니다.)
자, 내가 언뜻 봤는데. 안에 시체가 있어! oh no!!! never! 상상하지마! 너네가 나 걱정된다고 같이 들어가자고 그럴까봐 미리 말해두는거야! 자 여기서 제일 제정신이 누구라고? 바로 나! 오티스지.
시체 옆에 종이가 있었어. 그것만 얼른 들고 나올테니까, 시진은 나에게 촛불을 줘. 나에겐 권총도 있으니까! 무슨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해! 암! 그렇고 말고! (특유의 짓궂은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횡설수설 말했지만 아무튼 내용은 안에 심약자가 보기에 험한 것이 있으니 자신이 대신 다녀오겠다고, 이 무리를 걱정하며 하는 행동입니다.)
백시은:(뭔가 엄청난 말을 한 거 같은데 이 사람) 네... 네?
그렇게 말하는 오티스를 살펴보면, 정말로 손에 총이 쥐여져 있습니다.
선우시진:(오티스랑 제 손에 들린 양초 번갈아봐요....)
거의 다 탄 양초는 금방이라고 꺼질 것처럼 하늘하늘 불타고 있습니다.
백시은:네에.... 오티스씨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면야.... (꺼림직하기도 했고)
선우시진:(그리고 일단 방금 말한게 진짜인지 떠보기 위해서 말을 겁니다.) 그러니까, 당신 말은 저 안에 시체가 있고, 그 또 다른 것들이 있는데...혼자 가는게 나아보여서 가겠다는 말인가요?
선우시진:
심리학
| 기준치: |
45/22/9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오티스:그래! 바로 이해하는 군 똘똘이! (손을 탁 튕기며 윙크해보아요)
(To 선우시진): 무척... 허무맹랑한 말이군요. 거짓인지 진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매혹
| 기준치: |
30/15/6 |
| 굴림: |
1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선우시진:(물론 그가 어떤 생각으로 방금의 말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그거랑 지금 저 사람한테 홀리는 듯이 넘어가는 건 별개입니다.)
(어떻게든 딴생각을 해보려고 해요.)
심리학
| 기준치: |
45/22/9 |
| 굴림: |
61 |
| 판정결과: |
실패 |
오티스:(상큼한 미소~ 핸썸한 콧날~ 젠틀한 제스춰~!)
선우시진:(갑자기 그가 이뻐보여요...이마 탁 하고 치곤...제 손에 고이 들려있던 양초 떨리는 손으로 건네줘요...)...자요.
아른거리는 양초가 너무나 아쉽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겠죠. 오티스가 너무 매력적이니까요.
오티스:굿 보이~ (본토 발음2으로 말하며 양초를 건네받곤 한번 더 윙크를 날립니다.)
선우시진:(하아...지금 오티스를 계속 보고 있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몸돌려서 책상봐요)
(To 선우시진): 양초를 오티스에게 건네면 다시금 불안이 스멀스멀 다리를 감싸고 올라오는 기분입니다. 아직은 작은 전구의 빛이 비추고 있으니 괜찮을 겁니다... 아마도.
오티스:여자애 좀 잘 돌보고 있으라고~ (시원시원한 웃음을 지으며 다시 문으로 들어갑니다. 한손에는 권총을 장전한채로요.)
으... (촛불을 높이 들어 혹시 주변에 쪽지 말고 다른 건 없는지 살펴봅니다.)
그 외에는 방 안에 덕지덕지 튄 피들 외에는 별 게 없어 보입니다.
오티스:(일단 쪽지를 줍고는 시체도 한번 살펴봅니다. 왜 머리가 없지? 머리는 어딨지?)
방 안을 아무리 둘러봐도 시체의 머리부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소름끼쳐...
(별 특이사항은 없는 것 같아 그대로 방을 뛰쳐나옵니다.)
오티스:...! 내 잘못 아니야! (책상위에 냉큼 올려놔요.)
이게 다 탔어!
백시은: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았어요. 오티스씨.
선우시진:....(말없이 심지가 다 타 꺼져버린 초랑 오티스 번갈아봐요...)
(슬쩍 눈치를 살피다가 얼른 주운 쪽지를 내밉니다.) 대신 이걸 가져왔잖냐!
선우시진:(여전히 번갈아 보다....그나마 아직 남아있는 전구를 올려다봅니다. 그리곤, 작게 한숨을 쉬곤 물어요) ...무슨 내용이 적혀있는지 보였습니까?
오티스:아니! 그냥 바로 주워 나왔는데! (쪽지를 펼쳐줍니다.)
소녀:(소녀도 멍하니 옹기종기 모여 종이를 살피는 여러분의 옆에 서 있습니다.)
백시은:하인의 방이라는 의미가 그런 의미였나? (소녀를 봅니다)
선우시진:그런 모양인데요...(똑같이 소녀를 쳐다봐요)
오티스:이건 아동에 대한 보호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데..?
소녀:(소녀는 피에 젖은 옷과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눈이 조금 섬뜩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보기엔 평범한 소녀처럼 보입니다.)
백시은:...애한테 하인 일을 시키다니. (소녀의 손을 살며시 잡아봐요)
오티스:(못마땅한듯 팔짱을 끼고 서있습니다.)
소녀:(차가운 손이 잡힙니다. 귀신 같은 느낌은 아니고, 그냥 체온이 조금 낮은 아이 같은 느낌입니다. 소녀는 자신의 손을 잡은 시은을 그저 멍하니 올려다봅니다.)
백시은:(가만히 있네... 귀여운데....) 아, 그럴까요? 부를 때 곤란할 수도 있으니까요.
선우시진:(혼자 뒤에서 살아있는 인간이 맞긴한가...? 하는 생각으로 쳐다보고 있어요.)
오티스:뭐가 좋을까. 큐티? 쥬쥬? (구린센스..)
백시은:(구려요 오티스씨) 하얀 색이니까... 릴리 같은건 어때요?
(소녀한테 말해) 릴리 어때, 좋아?
선우시진:
심리학
| 기준치: |
45/22/9 |
| 굴림: |
53 |
| 판정결과: |
실패 |
선우시진:
오컬트
| 기준치: |
25/12/5 |
| 굴림: |
1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릴리:(릴리...라는 말에 소녀... 아니, 릴리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평소의 멍한 표정이 아닌, 약간 미소가 서려있는듯 보입니다.)
오티스:마음에 드나봐. (시익 웃으며 마주 봐요.)
(To 선우시진): 그리고, 그런 소녀를 보는 선우시진은 영 미덥게 느껴집니다.
백시은:하하, 릴리이. 잘 부탁해. (손을 여전히 꼬옥 잡고 있으며)
(To 선우시진): 이런 곳에 평범한 어린애가 있다니? 말도 안되죠. 차라리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는 편이 더 가능성이 있습니다.
(To 선우시진): 귀신이라든가, 괴물이라든가, 아니면 이 모든게 미쳐버린 우리들이 보는 허상일지도요.
릴리:(슬며시 미소지은 릴리가 피묻은 옷을 꾹 잡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티스:(그걸 보고 갑자기 웃통을 훌렁 벗습니다.)
오티스:저기 라인, 이걸로 애 좀 갈아입혀 봐.
선우시진:(
저것이 인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떄문에 혼자 거리를 두고 멀리서 쳐다보고 있어요.)
백시은:어. 네! 좋아요. 두 분 다 뒤 좀 돌아계실래요?
오티스:어이, 그만 쳐다봐. (시진의 어깨동무를 하며 등을 돌립니다.)
(히죽거리며 웃는 낯이 재수 없을지도...)
선우시진:그렇게까지...친절하게 굴 필요가...? (별로 원하진 않아보이지만...오티스를 따라 뒤로 돌아줘요)
오티스:친절??? 얌마 진짜 왜그러니. 왜이렇게 각박하니. (옆구리를 쿡 찔러요.)
오티스:어린애잖냐. 시체랑 단둘이 방에 있었고. (징그럽다는 눈으로 흘겨봐)
선우시진:그렇지만...이상하지 않습니까? 이 건물...오갈 수 있는 문은 한정되어있잖아요...
여기에 우리를 넣은 사람이 넣어놨겠지!!!
선우시진:그치만 저 문...오티스 씨가 겨우겨우 힘을 줘서 열 수 있을 정도였잖아요?
백시은:(피 묻은 옷을 조심스레 잡아서 벗겨주고 오티스가 벗어준 옷을 정성스럽게 입혀줍니다) 이제 내려도 돼!
힘 좀 주니까 열리더만 뭐~ (귀 후비적..)
릴리:(손 스윽 내립니다. 조그만 소녀의 몸에 오티스의 커다란 상의가 입혀집니다. 소녀가 입으니 마치 낡은 원피스 같이 느껴집니다.)
백시은:어때? 이제 좀 낫지? (릴리에게 물어요)
선우시진:그래요. 그런걸로 합시다...그러면 오티스씨가 힘을 줘야 열 수 있는 문을, 저 애는 어떻게 열면 되는거죠?
릴리:(원피스 같은 옷으로 갈아입은 백색의 소녀가 빙그르 자리를 한바퀴 돌더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백시은:(귀여워. 릴리를 한번 꼬옥 안아주고는 일어섭니다)
오티스:아니, 그래! 그럼 너는 저 애가 뭐라고 생각하는데? (자꾸 의문을 가지는 시진에게 역으로 물어봅니다.)
릴리:(멍하니 시은에게 안겼다가... 일어서는 시은의 옷자락을 잡고 졸졸 따라다녀요.)
백시은:다 입혔어요. 커서 제법 원피스 같기도 해요.
선우시진:......(영 찝찝하단 표정으로 대답합니다.) 적어도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릴리:(시은 뒤에서 빼꼼. 하고 두 사람에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티스:참나~ 너도 제대로 말 못하면서. (입을 삐죽이다가 뒤를 돌땐 상큼하게 웃고 있습니다.)
아이구 우리 릴리~ 예쁘네~ (거의 아저씨)
릴리:(오티스 바라보며 눈 꿈뻑이고만 있습니다.)
선우시진:(그치만 금새 표정을 되돌리며, 무표정하게 둘을 쳐다봐요) ...다들, 사람이 너무 좋네요.
오티스:넌 너무 냉정하다 야. (릴리 머리를 쓰다듬으며 시진을 흘겨봐요.)
선우시진:(오티스를 쳐다보며 대답해요) 당신은 사람이 너무 좋고요. 조금 냉정해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백시은:애잖아요. (릴리의 손을 잡아주며) 애한테 냉정해지면 어떡해요.
오티스:허. (코웃음을 칩니다. 시진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조금 박혔어요.)
릴리:(조그만 아이라 시은의 손가락 세개를 잡으면 손바닥이 꽉 찹니다. 손을 잡고 멍하니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티스:그럼 냉정하게 생각해 봐. 이 다음에 어떻게 할건데? (흘러내린 머리칼을 뒤로 쓸어넘기며 말합니다.)
선우시진:(하, 작게 한숨을 내쉬어요.) 그러면 두분은 애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고민해요) 저라면....이제 남은 마지막 방으로 갈 것 같네요.
오티스:(진심이냐는 눈으로 바라봐요.) 너 저기 뭐가 있는지 보지 않았어?
선우시진:(무슨 의미로 묻는지 모르겠다는 듯 쳐다봐요) 그야...그건 그냥 커다란 모형이지 않습니까?
백시은:그나저나, 저 방엔 대체 뭐가 있었길래 다들 그랬던거에요? (창문이 달린 문을 보며) 책에는 문지기가 있는 것 같던데. 그걸 본건가요?
오티스:아! 그게 문지기겠구나! (이제야 깨달은듯)
오티스:무슨 동상 같은게 있었어. 코끼리 같은?
그... 그 동상은 모형인거 같은데. (시진의 말에 진짜 진심이냐는 눈으로 다시 쳐다봐요.)
내가 보기엔 그건... 모형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선우시진:(무슨 말을 하냐는 듯 쳐다봐요) 그런게 진짜일리가 있겠습니까?
오티스:아니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막 움직였다고. 너도 봤잖아?!
선우시진:요즘은 기술 발달이 대단하니까요. 그런 것도 구현해놨나보네요.
백시은:자, 자. 그만 싸우시고~ 책에서는 문지기에겐 싱싱한 것을 먹여야만 한다고 했어요. 여기서 싱싱한게 뭐가 있을까요?
선우시진:....(뭔가 머리에 떠오르지만 말하지 않아요...)
오티스:(기분나쁜 기색을 팍팍 내며 시진에게서 살짝 몸을 돌려요.)
백시은:과일이나 채소는.. 없으니까 아닌거같고 (뭔가 하나 떠오르지만 쉽게 말하지 못해요) ... ...
오티스:냄비가 싱싱할까 방에 있는게 싱싱할까? (툭.. 던지듯 말해요.)
선우시진:....싱싱...이랑은 안어울리긴 할 것 같네요.
오티스:둘다 안어울린다고? 그럼 뭘 줘야하는데? (정말 모르는 눈치.)
백시은:ㅅ..... 살아있는.....게 싱싱한 거 아닐까...요? (말해놓고서 얼굴을 팍 구겨요)
선우시진:(뭔가..저사람이라면 그건 전혀 염두해두지 않고 있을 것 같긴합니다.)
오티스:생물을 여기서 어떻게 구해? (또 천연덕스럽게 물어요.)
백시은:..그러게요. (오티스씨가 나같이 바로 살아있는 사람을 떠올리는 사람이 아니라서 조금 안심했습니다)
선우시진:(어쩐지...안좋은 방향으로 생각이 흐르지만 말하지 않아요.) ...그러게 말입니다.
백시은:우선 그 ... 냄비..............에 있던거라던가 아무거나 주워서 방 안에 넣어보기라도 할까요?
오티스:(시은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요.) 그래, 싱싱이 얼마나 싱싱해야하는지 모르니까...
선우시진:(으음...안에 있는 건 그냥 모형인데 음식의 싱싱함까지 파악할 수 있다니...조금 신기하게 여깁니다.)
넣어볼까요?
선우시진:(고개를 끄덕입니다.) 조심히 다녀오세요.
백시은:어.... 그.. 그렇네요............ (무서운데..............)
오티스:(시은의 대답을 듣고는 일단 냄비를 가지러 갑니다.)
선우시진:지금 먹일 음식이라곤 저것 정도 밖에 없긴하니까요.
무언가가 가득 든 냄비가 출렁이는게 느껴집니다.
오티스:(애써 내용물을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자 그러면... 누구 하나는 문을 열어줘야하는데. 누가 할래? (손바닥의 땀을 훔치며 둘을 번갈아봅니다.)
선우시진:(오티스가 냄비를 챙겨오면, 남쪽 문으로 향합니다.) 제가 할게요.
(To 백시은): (시은의 손을 꼭 잡고 있던 릴리가 남쪽 문에 가까워지는 시진을 보더니 손을 꾹 잡습니다.)
오티스:좋아. 얼른 열었다가 닫는거다. (긴장된 눈으로 바라보며 냄비를 문 앞까지 옮겨요.)
백시은:(냄비를 들고 오면 북쪽 방으로 튈 생각을 하면서 손에 땀을 쥐... 고 있었는데 바로 튀어나가요. 도망가듯이. 얼떨결에 릴리도 데리고 와버립니다)
릴리:(조금 놀란 눈으로 시은과 함께 갑니다.)
선우시진:(조심스럽게 문 열면서 말해요) ...열게요. 냄비 넣으면 바로 닫을게요.
오티스:(고개를 끄덕입니다. 윗도리가 없어도 춥지 않아요. 그만큼 긴장한 상태입니다.)
선우시진:(냄비 하난 들어갈 수 있을정도로 문 열어보아요)
(홀랑!!!! 넣고 손을 뺍니다.)
문이 닫히기 직전, 안쪽으로 냄비가 쨍그랑거리며 들어갑니다.
안쪽에 있는 내용물이 쏟아지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으면, 문이 홱 닫힙니다.
조금 기다려보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선우시진:....아무 일도 안 일어 난 것 같은데요
오티스:별로 안싱싱했나... (그렇겠지..?)
백시은:아, 아. 그래요..? (문으로 빼꼼 얼굴을 내밀며 들어옵니다)
오티스:(혹시나 하는 마음에 창문으로 가 창살 사이로 들여다봅니다.)
(To 오티스): 당신은 작은 철망을 들여다봅니다.
(To 오티스): 안쪽은 매우 어두워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그 안 쪽에서 희미한 흰 색의 빛을 발견합니다.
(To 오티스): 그것이 무엇인진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To 오티스): 여전히 무시무시한 빛을 번뜩인 채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선우시진:(오티스가 창문을 살피면, 물어봐요) 어떤가요?
릴리:(고개를 가로젓습니다. 괜찮다는 뜻 같아요.)
선우시진:음...(점점 나쁜 방향으로 생각해요)
백시은:(아이구 똘똘해. 릴리 머리를 마구 쓰다듬어줍니다. 조금 헝클어질때까지. 그리곤 머리카락을 잘 정리해줘요)
릴리:(마구 헝클어졌다가 정돈됩니다... 말랑몰랑.)
오티스:저 방 안에는 머리가 없는 시체가 있는데. 그것도 넣어볼까? (심각해진 표정..)
선우시진:(생각하고 있던 방향이랑 비슷하긴한데...) 그건...싱싱해 보였습니까?
오티스:음...... 잘 모르겠는데 머리가 없었어. (솔직한 감상)
선우시진:뭐...(그 대답에 냄비떄와 비슷한 반응을 보입니다.) 한번 넣어보죠. 화는 안내는 것 같으니까.
오티스:(고개를 끄덕이며 동쪽 방으로 향합니다.)
빛 하나 없이 들어가는 동쪽 방은 무척이나 어둡습니다만...
이미 안쪽에 뭐가 있는지 아는 오티스에게 두려울만한건 없을 겁니다.
선우시진:.....(저쪽방은 어두워서 갈 생각조차 안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것은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꽤 커다라니까요.
백시은:도, 도와드릴-... (앗, 벌써 들어갔어)
오티스:
근력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시체는 이미 죽은지 상당히 지난듯 차갑습니다.
방 안이 피범벅이었던데에 비해 시체를 업어도 피가 흐르거나 하지 않습니다.
선우시진:(시체를 등에 지고 나타난 오티스를 쳐다보다...다시 문고리에 손올려요) 열까요?
오티스:(고개를 끄덕입니다. 맨살에 닿은 감촉이 너무나 끔찍합니다.)
오티스:(시체를 엎어치기로 문 안에 던져넣습니다!)
홱! 시체가 냄비처럼 문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오티스:뭐 어쩌라는거야... (슬 짜증이 난듯 맨손으로 얼굴을 거칠게 쓸어올립니다.)
선우시진:(오티스의 말에 그를 빤히 쳐다봐요) ...이쯤되면 오티스씨도 예상되는 구석이 하나 있지 않습니까?
오티스:무슨 소리야? (신경이 예민해진듯 찌푸려진 미간을 펼줄 모른채 시진을 돌아봅니다.)
백시은:(날 보고 말한게 아니지만 괜히 찔려서 움찔거립니다)
선우시진:정말로 모르신다면...천천히 생각해보자고요...(그렇게 말하며 책상을 가리킵니다.) 중앙 방에 있는 책상에 있는 건 인간의 피.
릴리:(여전히 눈 가려진 채로 손 앞으로 쭉.)
(...하다가 더듬더듬 자신의 눈을 가린 시은의 손을 꼭 잡아요.)
선우시진:(서쪽 방을 가리키며 말합니다) 책이 있는 방에 있는건 인간을 요리하는 방법이 적힌 책.
백시은:아, 깜빡했다. 미안해 릴리. (손을 풀어줍니다) 이제 보이지?
릴리:(시은을 돌아보며 고개 끄덕입니다. 여전히 시은의 손을 꼭 잡고 있어요.)
선우시진:북쪽 방은, 뭐. 모형이긴 하지만 요리가 만들어져있었죠.
오티스:(계속 말해보라는듯 인상을 찌푸린채로 시진의 목소리를 듣고 있어요.)
선우시진:그리고, 동쪽 방엔 뭐가 있었습니까?
선우시진:그리고 남쪽에서 요구하는 건 싱싱한 것. 정말로 예상되는 것이 없습니까?
오티스:... (무표정하게 시진을 바라보다 점점 표정이 일그러져요.)
백시은:(.... 괜히 릴리의 손을 꽈악 맞잡아요)
오티스:너... 너. (안색이 하얗게 질리며 이를 아득 깨뭅니다.)
릴리:(자신의 손을 꽈악 잡은 시은을 바라봅니다. 여전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멍한 눈입니다.)
오티스:좆같은 소리 하기만 해 봐. (시진에게 바짝 붙어선 잔뜩 화를 누른 목소리로 위협합니다. 푸른 동공이 분노에 물들어 있습니다.)
선우시진:(욕하는거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무뚝뚝한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해보여요.) 저와 다른 의견을 가지고 계시다면 말씀해주시죠. 정말로 논리적이고 타당한 것이 있다면.
오티스:그렇게 단순하게 얘기하지 마. (비릿한 미소를 짓지만 시진을 향한 경멸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말할 수 있으면 니가 들어가던가. (시진의 어깨를 검지 손가락으로 꾸욱 밀듯이 누릅니다.)
백시은:...(저쪽이 뭘하던간에 물어볼게 생겼습니다. 릴리의 눈높이에 맞춰서 무릎을 꿇어요) 있지, 릴리. 물어볼게 하나 있어. 대답해 줄 수 있겠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백시은:응, 착하다. (릴리의 두 손을 꼬옥 잡아주면서)
있지, 릴리. 지금 아~주 큰일이 났어. 그래서 모두 죽기 싫어하거든. 너도 똑같을까?
선우시진:(꾹 눌려지면 여전히 무표정하게 쳐다봐요.) 제가 아까도 이야기 했지 않습니까. 정말로
저것이 사람이라고 생각하냐고.
제가 보기에 당신은 지금 저것 하나 살리겠다고 인간을 죽이려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는데...정말로 원하시나요 그걸?
릴리:(시은의 물음에 잠깐 움찔합니다. 시은이 잡은 손이 살짝 떨려요. 천천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백시은:(겁먹지 말라는 듯이 더욱 세게 잡아줍니다) 괜찮아.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었어. 잘 대답해줬어. 고마워, 릴리.
오티스:다른 방법을 찾아보려는 시도 조차도 안해? 그러는 너는, 릴리가 사람이 아니라는 증거가 뭐가 있는데. 쟤가
고기로 보이냐?
릴리:(조금 긴장이 풀린 눈치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시은의 불안을 눈치채기라도 한 듯 시은을 향해 살짝 미소를 지어져요. 무표정한 얼굴에 입가만 호선을 그린 어색한 미소이지만요.)
선우시진:(담담하게 대답합니다) 아까 봤지 않습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1시간 뿐입니다. 그리고...주위 방들을 둘러보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소모했죠.
백시은:... (릴리를 한번 꼬옥 안아주고는 일어납니다)
선우시진:그 남은 시간안에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참, 다행인데...그걸 원하시는 거라면 찾으러 가보죠. (그리곤 오티스를 쳐다봐요)
대신, 얼마 남지 않게되면. 그땐 제 말을 따르시는 겁니다.
오티스:(잔뜩 구겨진 미간은 지금 시진의 말이 매우 마음에 안든다고 말하고 있었지만 일단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래.
(부글거리는 속을 억누르며 시은과 릴리쪽을 돌아봐요.)
릴리:(자신을 꼭 안고 일어난 시은을 바라보며 눈을 끔뻑이고 있습니다.)
선우시진:(고개를 끄덕이곤, 오티스를 봤다. 뒤에 나란히 서있는 둘을 쳐다봅니다.) ...그래서 어딜 찾아볼겁니까?
백시은:너무 놀라지말고 들어주세요. 나름 많이 생각해보고 말씀 드리는거에요...
백시은:제가 들어가 보는 건 어떻겠어요? (릴리와 잡고 있는 손이 떨려요)
선우시진:(말도 안된다는 듯 단칼로 잘라내요) 이런 상황에 헛소리 하지 마세요.
오티스:야 그럴거면 그냥 다 같이 들어가지 그래?
릴리:(떨리는 시은의 손을 꾹 잡고 걱정된다는 듯 시은을 올려다봅니다.)
선우시진:저희가 지금 뭣때문에 말다툼을 했는데...(시은을 쳐다봤다...이마에 손을 올려요)
오티스:(빈정대는 투지만 명백하게 분노가 서려있습니다.)
백시은:두 분 싸우신거 아무일 없게 만드는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그렇다고 릴리를 넣을 수는 없잖아요. 얘 아직 애에요.
오티스:야 그럼 너는 애 아니냐? (분노를 참고 있는 듯 목과 팔뚝에 힘줄이 불거집니다.)
선우시진:(어쩐지 짜게 식은 눈으로 대답해요) ...아무리 그래도 이곳에서 처음 만난 애한테 거기까지 해줄 필요가 있습니까?
애초에 진짜 사람인지 조차도 알 수 없는데......(말을 못잇습니다.)
백시은:시진씨. 그렇게 말하면 저희 모두 여기서 처음 만났어요. 안그런가요?
오티스:(곁에 있는 시진을 한대 칠뻔한걸 꾹 참아냅니다.)
처음 만났건, 뭐가 됐든. 사람이면 마땅하게 살아야하는거잖냐.
(입으로 분명히 중얼거렸습니다. 욕을 분명히 했는데 시진만이 볼 수 있었을 겁니다.)
선우시진:(욕설을 가볍게 넘깁니다. 표정 변화도 없어요.) 그러니까 도대체 어떤 부분을 보고 사람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오티스:아무튼 라인, 네 논리면 내가 제일 나이 많은 것 같으니 내가 들어가야하냐? 난 그것도 아니라고 보거든.
(결국 시진의 멱살을 잡아 자신의 높이까지 올립니다.)
(질질 시진을 끌고 가며 뭐라고 욕설을 뱉은 그는 시진을 릴리 앞에 내던집니다.)
증명해보라고 했잖아. 얘가 어딜봐서 사람이 아닌지!
백시은:릴리는 살고싶다고 말했어요. 진짜 릴리가 시진씨 말처럼 사람이 아니더라도 이 아인 살고 싶어해요. 그런 모습을 보고 어떻게 외면할 수 있겠어요. 저는 그렇게 못해요. 이 상황에서 싱싱한 것이라고 하면, 시체도 아니고 피도 아니고 그건 살아있는 사람이에요. ... (오티스 말에 반박하지 못하며) 그냥.. 제가 한 번 들어가보면 안돼요?
선우시진:(내던져져요.) 그러면...한번 해볼까요. 사람인지 아닌지.
릴리:(깜짝 놀라서 시은의 뒤로 살짝 숨습니다.)
선우시진:물어보자고요 본인한테. (그렇게 말하곤 자리에서 일어나 옷무새를 가다듬어요)
오티스:(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숨을 쉭쉭거리며 쉬고 있어요.)
선우시진:(그리곤 릴리를 쳐다보며 물어요) 지금까지 어디서 뭘하며 살았지?
(가만히 시은의 뒤에 숨어 살짝 고개만 내밀어 시진을 봅니다. 그랬다가...)
오티스:(까딱 잘못말하기라도 하면 시진의 머리를 쳐버릴 기세로 뒤에 딱버티고 섰습니다.)
릴리:(손을 들어 자신이 있었던 동쪽 방을 가리킵니다.)
선우시진:(동쪽방을 봤다...) 저기서 얼마정도 있었지?
릴리:... (자기 손을 쳐다봤다가... 열 손가락을 다 펴서 내밉니다.)
선우시진:(손가락을 봤다...) ...10일?
선우시진:(뭐지...좀 더 높여봐요) ...10개월?
(그리고는... 열 손가락을 편 팔을 높이 쳐듭니다.)
(아주 많이를 표현하듯 동그랗게 주위에 팔을 휘적여요.)
선우시진:................(아무 대답도 안하고 주위에 있는 둘을 쳐다봐요. 이래도 사람이 맞냐고)
오티스:(뭐 어쩌라는 식으로 시진을 내려다봅니다.)
아동학대를 당한거잖아.
선우시진:하아...(한숨을 내쉽니다. 다시 물어요.) ...10년?
선우시진:(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0을 더 붙여요) 아니면 100년?
선우시진:(그리고 손가락을 위아래로 내리며 물어요) 100년보다 위? 아니면 아래?
백시은:그...그치만..... 그치만.......... 살고싶어 하잖아요...
선우시진:그래요...그런데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여기 있는 사람치고 정말로 죽고싶어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오티스:(차갑게 식은 얼굴은 분노를 넘어선 무언가 였습니다. 묵묵히 입을 다물고 있다가 시은과 릴리를 비켜서 조리실로 향합니다.)
(망설임없이 아까 봤던 큰 칼을 꺼내곤 조리대 위에 자신의 팔을 얹습니다.)
선우시진:(오티스가 갑자기 조리실로 들어가면 고개를 돌려 쳐다봐요)
백시은:(문 앞에 서서 당황스럽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어요)
오티스:(푸른빛의 눈동자가 흉터 많은 자신의 손을 바라봅니다. 모두를 등지고 서선 곧 팔꿈치 부근까지 칼을 내리칩니다.)
선우시진:(오티스가 하는 행동을 보곤. 곧바로 달려가서 오티스를 막아요) ...지금 대체 무슨 짓을...!
오티스:(스스로의 입안을 깨물며 고통을 신음합니다. 칼로 내리칠때마다 눈 앞에 하얀 빛이 번쩍이는 것 같습니다.)
선우시진:
민첩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7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오티스:
민첩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9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백시은:오... 오티스씨...!!! (릴리의 손을 급하게 놓고 달려갑니다)
오티스의 갑작스런 행동에 깜짝 놀란 선우시진이 달려갑니다.
선우시진의 손이 오티스의 팔에 닿기 직전, 캉!
오티스:뭐래. (시익 웃는 낯은 처음 만났을때와 비슷할지도 모르겠어요.) 네 말마따나 요즘 세상이 발전했다며. 의수 만드는 건 껌인거 아니냐?
오티스:
건강
| 기준치: |
90/45/18 |
| 굴림: |
2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미 조리대에는 싱싱한 팔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덜렁 잘린 팔에서 피가 흥건하게 쏟아져나옵니다.
백시은:헉..... 헉............... 지... 지혈을 해야...!!!
선우시진:이...미친 사람이...!! (크게 소리치며 오티스 팔을....저 흐르는 피를 어떻게든 해보려고 해요)
당장이라도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쓰러질 정도의 치명상입니다.
오티스:야 빨리 가져가기나 해... (칼을 쥔 오른손이 덜덜 떨리며 칼을 놓치곤 그 자리에 무릎이 꺾입니다.)
선우시진:이...! 당신은 입을 닫고 있기나 해요!! 제가 뭣때문에 당신이랑 그런 말다툼을 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선우시진:(어떻게든 제 옷이라도 이용해서 치료해봐요)
응급처치
| 기준치: |
30/15/6 |
| 굴림: |
2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오티스:야 그럼 내가 뭣 때문에 애꿎은 팔을 잘랐냐... (철딱서니 없는 표정으로 힘 없이 웃어요.)
낡고 헤진 옷을 찢어 붕대 대용으로 사용합니다.
오티스의 팔을 압박해 지혈합니다. 간이 붕대에서 흥건하게 피가 묻어 뚝뚝 떨어집니다.
선우시진:..........도대체 뭣때문에 짜르셨는데요. 그것도 자기 팔을. (진짜 이해못하겠다는 듯이 묻습니다.)
오티스:빨리... 야 존나 아프니까 팔 싱싱할 때 뭐라도 좀 해봐라... (입술이 파랗게 질려선 힘겨워합니다.)
그리고 나 오른손잡이라 괜찮아.... (이걸 말이라고)
선우시진:(이번엔 표정을 숨길 생각도 안합니다.) 그래요, 잘 보고 있던가요. 당신 팔이 들어가는 모습. (그리 말하곤...죄없는 릴리 노려보고 손 챙겨가요)
릴리:(움찔해서 시은의 뒤로 더더욱 숨습니다.)
백시은:바... 바... 바보같은 사람.... 웃지마!!! 진짜!!!!!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어?! 이씨.... (눈물이 그렁그렁...)
오티스:어쭈, 울어? (히죽거려요. 누군가 자신을 위해 눈물짓고 걱정한다는 사실이 마냥 어색하기만 합니다.)
백시은:그래!!! 운다. 어쩔래!! (부축해줘요)
릴리:(오티스와 백시은, 그리고 선우시진을 번갈아봅니다.)
오티스:하하... (웃습니다. 웃음에 힘이 없지만. 얌전히 부축을 받으며 시진이 하는 행동을 바라봅니다.)
선우시진:(둘을 뒤로 한채 문쪽으로 다가갑니다.)
릴리:(혼란스러운 눈을 하고 번갈아보다... 시은의 옷자락을 놓고 오티스를 붙잡습니다.)
선우시진:(피 뚝뚝 흘리면서 오티스 팔 들고가요)
이건은 명실상백한, 방금 막 자른, 신선한 인간의 팔입니다.
선우시진:(그리고 문을 열곤, 그 안으로 팔 던져넣어버려요)
신경질적으로 던져진 팔이 어둠 속으로 사라집니다.
릴리:(동시에 릴리가 오티스를 올려다봅니다. 걱정스런 눈이 그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문 닫고 그냥 무릎 꿇고 앉아요)
오티스:하아... 하.... 하하...... (실없는 소리를 내며 웃습니다.)
백시은:... 허. (신선하지 않았어? 이제 막 나온건데? 진짜 재수없는 문지기 같은)
오티스:....자, 이제 그럼. 이성적인 내가 생각을 좀 정리해볼게. (웃는 입가가 파르르 떨립니다.)
선우시진:또, 무슨 말을 하려고, 그만큼 하고싶은거 다 했으면 이제 됐지 않습니까?! (약간은 목소리를 높여요)
오티스:야, 소리치지 마. 피가 부족해서 골까지 울리는거 같아. (비척거리며 의자에 털썩 앉습니다.)
자, 시진씨. 라인. 그리고 거... 릴리. 잘 들어봐라.
이미 다친 내가 들어가는게 아무리 생각해도 낫지 않냐?
선우시진:웃긴 말 하지마세요. 저는 처음부터 말했습니다. 살아도 사람이 사는게 맞다고.
이기적이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전 처음부터 이 의견이였어요.
백시은:오티스씨.... 릴리도 그건 아니래요. 응? 말 들어줘요.
오티스:솔직히 팔 잘린 내가... 얼마나 살겠냐. 당장 병원가야할거 같은데. (미간을 찌푸리며 웃습니다.) 그리고 안에 있는 녀석이 조용할 뿐이지. 맛있게 넣은거 다 먹고 사라졌을지 어떻게 아냐?
오티스:그거랑 이거랑 같냐?! (버럭! 했다가 으! 하고 몸을 움츠려요)
백시은:같지!!!!!! 그런 의미로도 말한거니까!
오티스:참나. 그럼 이제 내가 보고 오겠다고 하는 건 왜 안되는데.
선우시진:(말도 안되는 소리하는 오티스를 노려봅니다. 아니, 계속해서 희생을 운운하는
사람들을 노려봐요)
백시은:당신은 팔 잘렸으니까. 도망도 못 갈 거 아니야! (말로 쿡쿡 찔러요)
오티스:다리는 멀쩡하거든? (또 하나의 자랑인 긴 기럭지를 보여줘요.)
백시은:지금 털썩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 누구?
선우시진:(둘의 만담을 듣고있으면 머리에 열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릴리가 들을 수 있을 정도의 소리로 말해요) 릴리, 남쪽 방으로 들어가줄래?
오티스:허, 참. 한마디도 안지려고 하네. (웃는 낯이 상당히 피곤해보입니다.)
릴리:(...둘을 걱정스런 낯으로 바라보던 릴리가 움찔합니다.)
(그리곤... 천천히 오티스를 놓고 시진을 향해 뒤돌아서요.)
(몸은 덜덜 떨리고 있지만... 고개를 끄덕입니다.)
백시은:난 지는 건 못하거든요. 직업상말이에요.
(입을 다물지 못한채 뒷모습을 향해 손을 뻗어요.)
너 살고싶다고 했잖냐....
릴리:(천천히 오티스와 시은을 지나 시진에게로 다가갑니다.)
선우시진:처음에 저랑 했던 약속 기억하고 계실겁니다.
오티스:(덜컹거리며 의자를 넘어뜨리고 일어섭니다.)
릴리:(어느새 소녀는, 릴리는 남쪽 방 문 앞에 서 있습니다.)
오티스:(시은을 밀치고 비틀거리며 둘을 향해 갑니다.)
오티스:차라리 내가 들어간다고 했잖아!!!! (악을 쓰며 목의 핏대가 터질 정도로 소리칩니다.)
(시진이 연 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갑니다.)
릴리:(사락, 정돈된 백색의 머리칼이 문 사이로 보였다가 사라집니다.)
선우시진:모든 도박에는 리스크가 있기 마련이죠. 그리고...당신은 도박에 실패해서 지금 약해졌어요.
한손으로 저를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그리곤 오티스를 못본척 문열어요)
릴리:(문이 닫히기 직전, 릴리의 푸른 눈동자가 잠깐 이쪽을 향했던 것도 같습니다.)
오티스:*같은 새끼...!! (열리는 문을 향해 손을 뻗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달린 쪽으로요.)
릴리:(그 입가가 호선을 그리고 있었던 것 같기도요. 찰나의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선우시진:(그런 릴리의 눈을 보곤 문 닫아요)
오티스:(둔해진 몸은 닫힌 문 위로 무너집니다.)
백시은:(급하게 창문을 통해서 릴리를 찾아요)
다급한 몸짓과 목소리들은 시진에 의해 막히고,
시은은 철문 옆에 난 창문을 통해 안을 다급히 들여다봅니다.
안쪽은 매우 어두워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그 안 쪽에서 희미한 흰 색의 빛을 발견합니다.
흰 색의 빛은 천천히, 천천히 움직이며... 방의 중앙을 향해 갑니다.
백시은:리.. 릴리야! ( 창문을 탁 탁 치면서)
방 안쪽에서부터 울릴 정도로 커다란 비명이 들려옵니다.
오티스:(숨이 잠시 멈추며 온몸에 소름이 돋습니다.)
비명은 멈추지 않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알리듯 벽 너머로 전해져옵니다.
백시은:(움찔거리면서 창문에서 조금 멀어져요)
선우시진:
SAN Roll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61 |
| 판정결과: |
실패 |
오티스:
SAN Roll
| 기준치: |
45/22/9 |
| 굴림: |
97 |
| 판정결과: |
대실패 |
백시은:
SAN Roll
| 기준치: |
44/22/8 |
| 굴림: |
54 |
| 판정결과: |
실패 |
끝없을 것만 같은 비명소리는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멈춥니다.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에 알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오티스:(문 앞에 늘어져 있는 몸을 억지로 일으키며 문을 다시 열려고 애쓰던 몸짓은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함께 사그라듭니다.)
...방 안에선 이젠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습니다.
백시은:
SAN Roll
| 기준치: |
43/21/8 |
| 굴림: |
56 |
| 판정결과: |
실패 |
4
...이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구도 건드리지 않았음에도 두터운 철문이 열립니다.
선우시진:(철문이 열리면...들어가지 않은 상태로 안을 살핍니다.)
오티스:(오티스는 무력하게 문 앞에 주저 앉아 있습니다.)
안쪽은 무척이나 어둡습니다만, 더이상 창문사이로 보았던 흰색의 빛 같은건 보이지 않습니다.
전구의 흐릿한 불빛과 이전 창문에서 봤던 기억을 의지하면, 안쪽 풍경이 어스름히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자신이 창문에서 보았던 그 동상과, 옆에 놓인 석판이 보입니다.
선우시진:(안에 아까 던졌던 음식들...오티스 팔도 있나 살펴봐요)
바닥에는 던졌던 냄비가 뚜껑이 열린 채 널브려져 있습니다.
피와 내장이 흐트러진 바닥에는 목 없는 시체가 보입니다.
당신들이 보았던 괴물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오티스의 팔은 피와 조각조각난 신체들 사이에 남아있습니다.
백시은:... ... (덜덜 떨면서 문 앞에 겨우 서봅니다)
오티스:... (말없이 그 잔해들을 허망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오티스:
SAN Roll
| 기준치: |
41/20/8 |
| 굴림: |
88 |
| 판정결과: |
실패 |
선우시진:
SAN Roll
| 기준치: |
49/24/9 |
| 굴림: |
83 |
| 판정결과: |
실패 |
오티스:
광기의 발작 - 실시간
| 필사적인 도주: |
|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최대한 멀리 도망칩니다. 1D10 라운드 동안 계속 도망칩니다. |
| For 8 rounds. |
(릴리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스스로 팔을 자를 때보다 몸을 더 심하게 떨며 그는 주춤주춤, 뒤쪽으로 기어갑니다.)
(탁자에 머리를 부딪히고 나서야 멈춘 오티스의 눈에는 공포가 선연합니다.)
선우시진:(방 안에 들어가기를 망설이게 만들었던 것이...사라진 기분이 듭니다.)
백시은:... ...(릴리가 제 발로 들어갔으니/아마도/ 그 걸음을 헛되이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결심 때문인지 아까까지만 해도 너무나도 두려웠던 것이 조금 나아진 듯 합니다)
선우시진:(뒤돌아 오티스를 쳐다봤다...방안으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오티스:(그는 거의 미쳐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기 버거워합니다.)
백시은:(주춤거리다가... 따라 들어갑니다.)
시진은 이전에 보았던, 커다란 동상을 발견합니다.
인간의 몸을 가진, 코끼리와 같아 보이는 동상입니다.
그런 동상 옆에는 무언가 글귀가 적힌 석판이 놓여 있습니다
선우시진:(동상에는 별 감흥이 없습니다. 대신 그 옆에 있는 석판을 살핍니다.)
백시은:
SAN Roll
| 기준치: |
39/19/7 |
| 굴림: |
55 |
| 판정결과: |
실패 |
글귀는 어렴풋하게 보여 쉽게 읽을 수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석판 근처에 종잇조각이 하나 떨어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선우시진:(석판을 쳐다보다....해독하려들기전, 종이를 주워 먼저 살펴봅니다.)
선우시진:(종이를 보면, 어쩐지 예상되는 구석이 있긴하지만...같이 들어온 시은에게 건네며 묻습니다.) 이거...시은씨는 뭐라고 생각합니까?
백시은:어... (슥 보고는) 꿈이라고 하면, 그 스프의 꿈? 말하는 걸까요?
책에서 뭔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죠... 그게 조미료인건가... 시진씨는 ... 어떻게 생각하세요? (애써 주위를 둘러보지 않으려하며)
선우시진:아, 그러고 보니 책 이름도 그렇긴 했죠...저는 정중앙의 약하기 약한 태양 속...전구를 말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곤 남아있는 또다른 단서인 석판을 봅니다.) 저는 이 석판을 해독해볼테니, 시은씨는 조미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들을 찾아봐주시지 않겠습니까?
백시은:아, 전구...! (시진의 말을 듣고는) 그럼 제가 한번 찾아볼까요? 음... 어디가 좋지. 시진씨 말처럼 전구 속을 한번 봐볼까요.
선우시진:전구는...잘못 건드리면 꺼질지도 모르니까, 아까 시은씨가 말했던 책부터 한번 살펴보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백시은:아. 알겠어요. 그럼 그렇게 해볼게요.
선우시진:잘부탁드립니다. (고개를 끄덕이곤, 석판 살펴봐요)
백시은:(끄덕 하고는 서고 문 앞에 섭니다. 들어가서.. 뭘 찾아야할까)
오티스:(오티스는 문을 등진채 서고로 향하는 시은의 뒷모습을 봅니다.)
...안이 보이겠어..? (목소리는 잔뜩 갈라지고 힘이 없습니다.)
백시은:앗, 아....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오티스에게 좀 괜찮냐고 물어보고싶지만 왠지 물어보면 안될 거 같습니다... 문을 빤히 보고만 있어요)
(To 선우시진): 당신은 5분 정도를 들여 석판의 글귀를 해독해냅니다.
(To 선우시진): 그 내용은, 눈앞의 동상이 샤그나 판이라고 불리는 신이라는 사실과
(To 선우시진): 지금 있는 세계가 샤그나 판의 변덕에 의해 현혹된 꿈이라는 것,
(To 선우시진): 그리고 그 외에 이 신에 관한 간략한 기록입니다.
(To 선우시진): 이성 판정 (1D3/1D6+1)
오티스:일단... 책을 가지고 나와도 되는건가...? 위치 기억해?
선우시진:
SAN Roll
| 기준치: |
47/23/9 |
| 굴림: |
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To 선우시진): ’샤그나 판‘에 대해서는 룰북 320P를 참조해주세요. 해당 내용을 석판을 읽은 탐사자는 알고 있습니다.
백시은:책... 가지고 나오면 안된다고 되어있었으니 아마 불가능할거예요.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구요.
일단 가볼래?
백시은:응, 일단 가볼게요. 그 책은 끈적거리니까... 만약 그게 조미료라면 그 끈적거리는걸 가져와보면 되겠죠.
오티스:그럼 나는 오른쪽으로 붙어서 돌게. 너는 왼쪽부터 봐. (오른손으로 벽을 짚으며 어두운 서고 안으로 들어섭니다.)
두 사람은 촛불이 꺼진 어두운 서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익숙한 책 냄새가 훅 끼치고, 어두운 서고를 두 사람이 쭉 살핍니다.
백시은:이쯤이었나... (더듬거리면서 찾아봅니다)
서고 안의 책장을 손으로 더듬으며 쭉 살피고 있으면...
오티스:(말없이 천천히 걸으며 책장을 훑습니다.)
처음 찾았던 때처럼, 오티스의 손에 끈적이는 것이 묻어나는게 느껴집니다.
오티스:라인, 찾았다. (질척이는 책을 꺼내 손에 듭니다.)
백시은:앗, 이번에도.. 찾아내셨네요. (힘없게 웃어봅니다)
오티스:(어둠속에서 픽, 웃는 소리를 내었다.)
자, 이제 어쩔까? (인기척이 느껴지는 방향으로 말합니다.)
백시은:아... 그러게요 이 어둠속에서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조금 고민합니다)
대충은 기억나요. 내용은. 크게 조미료에 대한 단서가 있는건 아닌 거 같았는데.... 역시 이 끈적거리는게 조미료일까요?
오티스:이게...? (시은 쪽으로 책을 내밀어 만져볼 수 있게 합니다.)
그럼 손을 스프에 담궈?
백시은:끙... 손으로 잔뜩 묻혀가서 떨어뜨려본다던....지? (말해놓고 어이가 없습니다)
오티스:(또 피식거리고 웃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고분고분해졌어요.) 그래. 이 책은 여기 어디 있던 탁자에 올려두고... 나가보자.)
두 사람이 서고를 벗어나 다시 얇은 전구의 빛이 흐르는 중앙의 방으로 나옵니다.
동시에 석판의 해석을 마친 듯한 시진이 남쪽 방에서 나옵니다.
선우시진:(방에서 나오면서 오티스 팔도 같이 들고 나와요)
오티스:(검은 액체가 끈적거리는 손을 내밀어 보여줍니다.)
챙겨가요. 그쪽거.
오티스:... (말없이 팔을 바라보다 시진으로 시선을 옮깁니다.) 칭찬이라도 듣고 싶은거야? (눈빛이 차갑습니다.)
좀 들고 있어. 나갈때까지.
선우시진:(어깨를 으쓱 거리며...들고있긴 좀 그래서 책상에 올려놔요.) 잘챙겨왔나보네요.
오티스:그래... 의수보다 낫겠지... (한숨쉬며 손을 내밀어 위의 전구에 손을 비춰봅니다.)
어떡해 진짜 담궈?
백시은:(우와아... 또 싸울 거 같다...) 싸.. 싸우지 마시구요... 책을 가져올 수는 없어서 끈적거리는걸 묻혀오긴 했는데... 이,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이 방 안에도 조미료에 대한 힌트가 있을텐데.
책상 위에는 나무 그릇에 담긴 무취의 빨간 스프가 하나 있습니다.
책상 위에서, 방 안을 어스름히 비추는 전구가 빛납니다.
오티스:이 방에도 있다고? (사방이 문인 이상한 방을 훑어보다가 남쪽방문을 조금 더 길게 응시했다가 시선을 떨굽니다.)
선우시진:뭐...이상황에선 먹어서 죽는게 정답일지도 모르겠네요. 아까 저쪽 방에서 석판을 조사했는데...거기에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이 꿈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오티스:(시선을 떨구자 책상위의 자기 손과 눈이 마주칩니다.)
그 봐. 내가 꿈이니까 손도 자르고 그런거지! (시익 웃습니다.)
선우시진:....아까까지 의수 생각했던 사람이 그런 말을 해도.
오티스:에휴, 내가 스프에 손 담궜다가 마셔볼게. 어때. (여전히 기운은 없었지만, 억지로 평소 자신의 모습대로 행동하려 애씁니다.)
이 봐, 똘똘이. 그냥 곱게 넘어가지 그래. (작게 으르렁거리지만 이전만큼의 적대심은 아닙니다.)
선우시진:흠...(상태도 안좋아보이니 넘어가기로 합니다. 호칭은 신경쓰이지만...)
오티스:아니면 일단 조미료? 부터 먹어볼까? (손바닥에 있는걸 핥아볼 기세로 킁킁거려요.)
오티스:
자연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8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To 오티스): 당신은 이 향기가 꽃의 꿀 향기와 비슷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백시은:음... 잠, 잠깐만요. 먹는건 나중에. 네? (라고 말리면서 테이블 밑에는 뭐가 붙어있지 않는지 몸을 굽혀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오티스:
의료
| 기준치: |
1/0/0 |
| 굴림: |
98 |
| 판정결과: |
대실패 |
오티스:
건강
| 기준치: |
90/45/18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부채 (GM):
정신
| 기준치: |
125/62/25 |
| 굴림: |
5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오티스가 그 검은 액체를 핥아 목구먹으로 넘긴 순간,
오색의 빛들이 춤을 추며 시야를 방해하고, 앞에 있는 사람의 얼굴이 일그러집니다.
이대로 가다간, 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아요.
백시은:음... 별 거 없네ㅇ -.... 엥?!
무척이나 고통스럽습니다. 심장이 빠르게 뜁니다. 온몸에 격통이 지났다 사라집니다.
오티스:헉, 허억.... 흡. (모자란 숨을 헐떡거리며 들이쉽니다.)
선우시진:(오티스를 어처구니없다는 듯이 바라보다...시은에게 말합니다.) 빨리 스프를 만들도록 하죠.
백시은:오.,, 오티스씨!? 뭐, 뭐야. 뭔 일 있었어요?
오티스:(탁자에 온 몸을 기대며 쓰러질듯 무너지던 그는 고통이 사라지자 팔로 몸을 지탱합니다.)
선우시진:저사람 그걸 그냥 먹었어요. (라고 말하며 손을 가리킵니다.)
오티스:아니, 내가 멍청하게 그냥 먹었겠냐고.
백시은:먹는건 나중에 해보라니깐! (찰싹 때려요)
오티스:(하아, 숨을 몰아쉬며 말을 이어요.) 이거 꿀이야. 근데... 아야!
꿀은 꿀인데 꿀이 아닌가봐.
선우시진:등 좀 더 때려주세요(오티스를 보곤 어쩐지 속시원해 합니다.)
오티스:(시은이 때린 방향으로 힘없이 몸이 고꾸라집니다.)
오티스:어어... (힘없이 옆으로 쓰러집니다.)
백시은:...꿀? honey? 어 어어. 저.. 그렇게 세게 안때렸어요오오오?! (급하게 잡아봐요)
선우시진:...스프를 빨리 만들어보도록 하죠. 어차피 꿈이니까. (허둥대지 않으려고 합니다. 일단 전구를 살펴봐요.)
오티스:(시야가 온전히 하얗게 물들고 그대로 의식을 잃었습니다.)
선우시진:(완전히 쓰러진 오티스를 보고 좀 많이 당황합니다. 자기팔을 자를때도 기절 안했던 인간인데....)
백시은:으악, (무거워!! 오티스를 털썩 놓쳐버립니다)
선우시진:(고개를 끄덕입니다.) 바닥에 좀 두죠.
백시은:하.... 전...전구에는 뭔가 있나요? 이 사람 뭔가 ... 이대로 두면 안될 거 같은데.
선우시진:전구...말이죠...? (책상에 올라가서 자세히 살펴봐요)
책상 위에서, 방 안을 어스름히 비추는 전구가 빛납니다.
전구 안쪽에 희미하게 비추어지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저것 때문에 전구의 밝기가 흐릿했던 모양입니다.
선우시진:(전구 유리부분만 살살 돌려서 빼보려고 합니다.)
조심스레 유리를 열면, 유리의 동그란 부분에 검은 병이 들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선우시진:병이...있네요...! (조심스럽게 쥐고선 책상에서 내려와요)
선우시진:....스프에 바로 넣어도 괜찮겠죠? (허락을 구하듯 시은을 쳐다봅니다.)
백시은:네, 그것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끄덕입니다)
선우시진:(덩달아 고개를 끄덕이곤, 스프에 액체를 쏟아부어요)
익숙하고 향긋한 냄새가 뚜껑을 연 병 안에서부터 흘러나옵니다.
점성 있는 액체가 뚝, 뚝. 붉은 스프 안으로 떨어져 섞입니다.
백시은:일단... 오티스씨한테 먼저 먹여봅시다. 아, 이. 이거 실험 아니구요. 아까 저거 먹었잖아요. 그,그래서 먼저 먹여보는 거예요,...!
선우시진:풉, (긴 말에 작게 웃습니다.) 뭐, 그래요. 이미 스프를 안드시면...죽으실 위험에 처해계시니까요.
(그렇게 말하곤 손을 가리켜요) 손에 그건 안넣어도 괜찮을까요?
백시은:보기엔 똑같아 보이는데... 괜찮지 않을까요? 안넣어도.
선우시진:뭐, 저도 동의견이긴 합니다. 그러면 한번...먹여보죠. (그렇게 말하곤 빈 병에 스프 조금 담아서 오티스한테 먹여요.)
..............딱히 악감정은 없습니다.
기절한 오티스의 입 안으로 붉은 스프가 들어갑니다.
선우시진:흠....깨어나지 않으시는 것 같은데.......이게 정답인건지 알 수가 없네요.
백시은:음... 먹자마자 그런건 아니고 느.. 늦게 도는 편이라던가...?
(이게 무슨 약도 아니고... 자기가 말해놓고 좀 부끄러워요)
선우시진:(머리를 매만지다....시은을 보며 말해요) 다음엔 그냥 제가 먹어보도록 할게요. 더 이상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하고 싶지도 않고...
(스프 들고 조금 마셔요)
백시은:(안마실 수도 없고... 저도 눈 꾹 감고 마십니다.) 그럼 저도... 하, 하하. 안마시면 뭔가가 온다고 하니까요....
여러분은 결국 독 스프를 마시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신은 깨닫습니다. 이것은 비린 피의 맛입니다.
선우시진:
SAN Roll
| 기준치: |
46/23/9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백시은:
SAN Roll
| 기준치: |
38/19/7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실패 |
5
선우시진:
건강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백시은:
건강
| 기준치: |
35/17/7 |
| 굴림: |
2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부채 (GM):
정신
| 기준치: |
125/62/25 |
| 굴림: |
19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오색의 빛들이 춤을 추며 시야를 방해하고, 앞에 있는 사람의 얼굴이 일그러집니다.
이대로 가다간, 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아요.
무척이나 고통스럽습니다. 심장이 빠르게 뜁니다. 온몸에 격통이 지났다 사라집니다.
시간 감각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격통이 영원히 이어질 것만 같습니다.
손가락 끝까지, 온몸 구석구석을 독이 지배한 게 느껴집니다.
역시, 독을 먹은 것은 잘못된 일이었던 걸까요…
그때, 사자후와 같은 소리가 귀를 강타합니다.
그런 목소리와 함께, 당신은 정신을 잃고 맙니다.
새가 우는 소리에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내가 본래 밤을 맞이했을 터인 장소입니다.
그 기묘한 방은 어디에도 없고, 꿈속에서 입은 부상은 흔적조차 없습니다.
게다가 분명, 독 스프를 마시고 죽음을 맞이했을 터인데, 당신은 살아있습니다.
당신은, 당신들은 오늘도, 평소와 같은 일상을 이어갑니다.